•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KDI, 올 경제 성장률 4.3%로 하향조정

송훈정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01-04-19 17:08

미 경기 악화시 3%대 하락 가능성도 제기

한국개발연구원은 국내 경제의 올해 성장률을 지난해말 전망했던 5.1%에서 4.3%로 하향조정했다.

또 미국경제의 경기상황이 예상보다 악화될 경우 성장률이 3%대까지 하락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전망했다.

따라서 향후 경제운영은 일관된 구조조정을 추진하고 추가적인 경기급락이 발생할 경우 탄력적인 경기조절이 가능한 정책여건을 조성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KDI는 19일 발표한 `2001년 경제전망`을 통해 세계경제 둔화로 수출이 크게 둔화되고 침체된 내수의 본격 회복이 어려울 것으로 보고 올해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작년의 8.8%에서 크게 하락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성장률이 크게 낮아져도 교역조건이 대체로 안정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체감경기는 오히려 개선될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경상수지는 수출보다 수입이 더 위축돼 작년의 110억달러보다 확대된 134억달러의 흑자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공공요금의 대폭 상승, 최근의 환율급등 등에 기인해 4.2%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연평균 실업률은 4%를 소폭 상회할 것으로 전망되고는 있으나 이는 우리경제의 자연실업률(4%내외)에서 크게 벗어나지는 않은 수준인 것으로 추정된다고 KDI는 밝혔다.

특히 통화정책에 대해 환율상승에 따른 물가압력이 확대되고 있는 점을 감안, 당분간 현재의 금리수준을 중심으로 미세조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KDI는 기업구조조정과 관련, 회사채 신속인수제 등 기존의 부도유예 조치에 대한 후속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또한 투자자의 조기 신뢰회복을 위해서는 현대계열사 등 회사채 신속인수 대상기업과 대우를 비롯한 기존의 부실대기업 등 금융시장의 핵심적 불안요인들을 근본적으로 처리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KDI는 금융시장의 구조적 불안요인이 근원적으로 제거되지 않을 경우 대선 등 주요 정치일정이 집중돼 있는 2002년에는 비경제적 요인으로 인해 금융시장 불안이 증폭될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송훈정 기자 hjsong@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금융 다른 기사

1 금융권 덮친 해커 공포…세계 최대 가상화폐 거래소도 표적 국내 증권사와 은행, 자산운용사를 잇달아 겨냥한 해킹 공포가 가상자산 시장으로까지 번졌다. 세계 최대 가상화폐 거래소 바이낸스 관련 지갑에서 수십억달러 규모의 의심스러운 자금 이동이 포착되면서다. 국내 금융권에서 고객정보 유출 사고가 이어지는 가운데 글로벌 가상자산 거래소까지 보안 위협에 노출되면서 금융투자업계 전반에 걸쳐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30일 금융투자업계와 외신에 따르면 바이낸스는 최근 불거진 잠재적 보안 사고와 관련해 긴급 조사에 착수했다. 바이낸스는 공식 입장을 통해 보안 문제에 관한 보고를 인지하고 관련 정보를 확인하고 있다며 현재까지 고객 자금에 미친 영향은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다.바이 2 DQN양종희號 KB금융, 분기 순익 개선 주역은 이자수익 아닌 '법인세' [2026 3분기 금융사 실적] 양종희 회장이 이끄는 KB금융그룹의 올해 3분기 순이익이 전년 동기보다 13% 이상 증가했지만, 주요 원인은 이자수익이 아닌 일회성 세금 감소 덕분인 것으로 나타났다.올해 반영된 법인세 효과를 제외하면 분기 순이익은 전년 동기와 비슷한 수준으로 추산된다.이자이익도 증가했으나 분기 이자비용 증가율이 이자수익 증가율을 웃돌면서 조달 부담 관리가 새로운 과제로 떠올랐다. 비이자 부문에서는 증권·신탁 수수료가 성장을 이끌었지만, 시장 관련 손익과 보험 계열사의 실적은 부진해 온도 차가 컸다.분기 순익 13.1% 증가···세금 효과 제외하면 전년 수준올해 3분기 KB금융의 분기 기준 지배주주 순이익은 1조 9075억원으로 전년 동기 3 김기홍 회장은 왜 저축은행을 인수하는가 [JB금융 리로드①] 김기홍 JB금융그룹 회장이 핵심 계열사 전북은행과 핀테크 기업 '핀다'를 통해 대원저축은행을 인수했다.정부의 포용금융 강화 기조와 경기 둔화, 여신 부실 등으로 저축은행의 수익성 부담이 커지는 상황이어서 인수 배경에 더욱 관심이 쏠린다.JB금융의 선택은 기존 호남 중심의 영업 기반을 넘어 새로운 고객과 수익원을 확보하려는 전략으로 해석된다.대원저축은행의 영업구역인 대구·경북·강원에서 기업금융 접점을 마련하고, 핀다 플랫폼을 통해 전국 비대면 개인대출을 확대하는 방식이다.다만 고객 확대가 지속 가능한 성장으로 이어지려면 조달비용과 대손비용을 감당하면서 자본 대비 수익성을 확보해야 한다.대원저축은행이 지역금융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