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씨가 발간한 책의 제목은 ‘일선경영중심-금융세일즈맨으로 가는 길’로 저자가 30년동안 농협에서 금융업무를 담당하며 얻은 교훈과 에피소드를 후배들에게 이야기하는 형식으로 엮어졌다.
이씨가 이 책에서 주장하는 바를 한마디로 요약하면 ‘금융인은 만능직업인이 되어야 한다’는 것.
금융인이 만능직업인이 되기 위한 방법으로 이씨는 프로의식, 초지일관하는 정신, 감사보은하는 마음, 설득력과 교섭력, 개척정신 등 10가지를 들었다.
이밖에도 금융세일즈맨이 가져야 할 대화자세 20가지, 고객관리 행동지침 등 실사구시적인 생생한 일선현장 경험의 이야기들이 이 책을 맛깔스럽게 한다.
이씨는 69년 성균관대 상학과를 졸업하고 농협에 입사, 농협중앙회 총무부, 주문진, 신포, 송림동 지점장, 농협인천시지회 영업부장, 인천시지역본부 부본부장겸 종합사업부장 등을 역임했다.
등산 1000회를 목표로 벌써 140여회의 산행을 달성한 베테랑 등산인이기도 하다.
이동규 기자 LL@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