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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보료 10% 싸면 가입회사 바꾸겠다”

김성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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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1-04-01 21:14

개발원 설문 10명 중 4명 응답...보상 만족도 59.1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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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소비자 10명 중 6명은 공적연금의 부실화 우려로 개인연금 추가가입 의향이 있으며, 42%는 보험료가 10% 쌀 경우 자동차보험 가입회사를 바꿀 의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보험개발원 보험연구소가 실시한 ‘금융·보험 니드에 관한 소비자 설문조사’에서 나타난 결과다. 코리아리서치에 의뢰해 실시한 이번 설문조사는 전국 1200명의 세대주 및 주부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통적인 보험가입방식 이외에 인터넷, 은행, 전화 등 새로운 보험가입방식을 선호하는 소비자들이 전체 응답자의 29.4%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 인터넷을 선호하는 소비자는 10.4%로 집계됐는데, 그 이유는 가격이 싸고(35.2%), 상품정보획득이 용이하기(3.23%) 때문이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 구매의사가 높은 상품으로는 질병·재해보장보험(38.9%)과 자동차보험(21.5%) 등의 순이었다.

하나의 금융기관이 은행, 보험, 증권 등 다양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원스톱 금융에 대한 소비자의 태도를 조사한 결과 전체의 64.2%가 이용의사가 높다고 응답한 것으로 조사됐다. 그 이유로는 대부분이 편리성(52%)과 안정성(39%)을 꼽았다.

생보의 경우 상품 만족도가 100점 만점을 기준으로 58.1~60.9점의 분포를 보인 가운데 종신보험이 60.9점으로 가장 높았으며, 교육보험은 58.1점으로 가장 낮았다.

특히 61.7%가 현재 납입하고 있는 공적연금 및 개인연금 이외에 추가로 연금에 가입할 의향이 있다고 밝혔는데, 이는 공적자금의 부실화 우려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손보상품 만족도는 56.0~61.2점으로 나타났는데, 상해보험이 가장 높았고 자동차보험이 가장 낮았다. 또 자동차보험의 보상 및 부가서비스를 경험한 응답자의 체감만족도는 59.1점으로 조사됐다.

한편 자동차보험 가입자들의 41.9%는 현재 가입회사보다 10% 싼 보험료를 제시할 경우 보험회사를 옮길 용의가 있다고 응답해 자동차보험 가입자들의 가격민감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김성희 기자 shfree@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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