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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통, 네트워크 부문에 2.9兆 투자

문병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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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1-03-30 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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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한국통신은 올해 네트워크 부문에 총 2조9000억원을 투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한국통신은 고품질의 초고속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인터넷망 최적화, ▲통신망 운용비용 절감을 위한 기본통신망 구조개선, ▲통신서비스 품질 확보를 위한 A/S 체계 개선 및 망관리 체계 통합 ▲인간중시경영을 위한 우수인력 양성 등에 주력하기로 했다.

한통은 이에 따라 인터넷기간망을 현재의 40Gbps에서 320G급 WDM으로 추가 확장하며, 인터넷망의 트래픽을 분산을 위해 대량의 트래픽이 발생하는 구간에 대해서는 기가라우터를 활용, 망구조를 개선한다는 계획이다.

국제인터넷은 백본용량을 현재의 1.7Gbps에서 4.7G급으로 대폭 확장하고 지난해까지 미국의 3개 지역에만 운용해왔던 해외인터넷 노드를 영국 런던에도 신설할 계획이다.

아울러 한국-중국-일본 등 8개국을 연결하는 APCN-2 국제해저케이블을 금년중에 개통할 예정이다.

한통은 지난해 완성한 초고속정보통신망 2단계 구축사업에 이어, 금년부터는 3단계사업을 개시하여 당초 계획보다 5년 앞당긴 2005년까지 이를 완성할 계획이다.

또 지난해 150여만 회선을 공급한 ADSL시설을 올해는 총 220만 회선으로 확대함으로써 ADSL 시설적체로 인한 고객의 불편을 없애기로 했으며 가입자 엑세스망의 광통신화 등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음성위주의 기본통신망 구조 개선은 생산성을 증대하고자 현재 9개 기종 940여개의 다기종, 다시스템으로 구성되어 있는 교환망을 전전자 교환기로 대체하기로 했다. 또 소용량의 TDX교환기를 최신형의 TDX-100교환기로 통합, 광역화하여 운용비용을 최소화하고 발신정보표시서비스(CID), 통합메세징서비스(UMS) 등 신규서비스를 개발할 계획이다.

한통은 품질이 저조한 비동기식 전송장비를 2003년까지 대용량 동기식장비로 모두 대체하고, 광대역회선분배장치(W-DCS)를 공급하여 전송망 접속구조도 단순화해 나가기로 했다.

분야별, 지역별로 분산돼 있는 통신망관리체제를 통합, 효율화하고자 작년까지 추진한 39개의 집중운용센터를 중심으로 올해안에 통신망운용관리 기능을 최적화하기로 했다. 현재 60종 732개에 달하는 집중운용시스템도 2003년까지 37종 156개 시스템으로 통합하기로 했다.



문병선 기자 bsmoo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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