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보험금 지급이 결정된 10개 금고는 한은, 대신, 대한, 동방, 장항, 열린, 대구, 동아, 울산, 창녕금고 등이다. <표 참조>
예보는 또 풍기중앙, 서대전, 월남동 천주교회 신협등 3개 신용협동조합에 대해서도 보험금을 지급키로 했다.
이번 보험금 지급에 소요되는 자금은 한은 등 10개 금고에 9424억원과 풍기중앙등 3개 신협에 249억원등 총 9673억원이라고 예보는 설명했다.
예보는 10개 금고 예금자의 경우 오는 30일부터 한은, 대신금고를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예금을 지급받게되며 풍기중앙 등 3개 신협 예금자는 최종 보험금 조사가 마무리되는 4월말 이후부터 보험금을 지급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예보는 해당 금고나 신협의 부실화에 책임이 있는 임직원 및 그 친인척 명의로 된 예금과 부외예금 등 정당한 예금으로 볼 수 없는 예금은 책임관계 규명시까지 지급을 보류하기로 했다.
김성욱 기자 wscorpio@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