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1차 대상기업으로 인증을 받은 벤처 기업은 지난 1월 선정한 13개사 외에 와이즈 탑(온라인 종합 빌링 시스템 개발), 온 어드레스닷컴(디지털 주소 서비스), 미트프라이즈닷컴(수입육 B2B 마켓플레이스) 등 3개사가 추가돼 총 16개 업체다.
행사에 참석한 썬 본사 셜리 웹 부사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방법을 통해 한국 벤처 기업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엑셀러레이터 프로그램은 인터넷 기반 유망 벤처 기업을 대상으로 썬의 고성능 서버, 스토리지 및 소프트웨어 패키지, 오라클8i 등 2억 5000만원 상당의 장비를 6개월 간 무상으로 제공하는 장기 지원 정책이다. 이밖에도 전문경영 및 기술 컨설팅, 공동 마케팅, 자금 등의 지원도 가능하다.
앞서 이 프로그램의 수혜사로 선정된 업체는 위즈맥스(MP3 음악파일 무료서비스), 우리아이(육아포탈 및 고객관리 대행서비스), 아이비텍닷컴(메타데이타 솔루션 ASP), 인티(네트워크 관리솔루션 개발), 예카뱅크(인터넷뱅킹 서비스), 오디세이(디지털 오디오 북), 와이즈엔진(데이터통합 솔루션 및 딥서치 엔진), 에스에이엠아이에스(오라클ERP ASP), 씨씨미디어(eCRM 솔루션 ASP), 투웨이 커뮤니케이션(화상 컨퍼런스 솔루션 ASP), 스타엠켓(엔터테인먼트 포탈), 와이즈프리(지식관리 시스템 및 정보포탈), 케이티 인터넷(네트워크 인증 솔루션 ASP) 등 13개 업체다.
한편 한국썬은 이번 3월말부터 앞으로 6개월 간 혜택을 받을 2차 대상 업체 20개사의 선정에 나설 계획이다.
김미선 기자 una@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