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한은 총재, 시장금리 안정세 회복 전망

송훈정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01-03-08 16:40

3월 콜금리 현수준 유지키로

전철환 한국은행 총재가 최근 상승하고 있는 시장금리가 곧 안정세를 회복할 것이며 은행 여수신 금리에 미치는 영향도 크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1월중 산업생산이 소폭이나마 증가하고 수출은 회복세를 보이는 반면 소비자물가상승률은 1월에 이어 2월에도 전년동월대비 4%를 넘는 등 불안요인이 남아있어 콜 금리를 현 수준인 연 5.0%에서 유지하는 방향으로 운용한다고 밝혔다.

전총재는 8일 금융통화위원회가 끝난뒤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지난 2월16일 국고채 시장 과열`발언의 영향 등으로 시장금리가 다소 상승했으나 풍부한 유동성과 기업의 자금수요 부진으로 여수신 금리 상승으로 이어지지는 않을 것"이라며 이같이 전망했다.

전 총재는 "당시 지표금리 채권인 3년물 국고채로 수요가 몰리면서 3년물 국고채 금리가 콜금리는 물론 1년물 국고채 금리를 하회하는 수익률 곡선의 역전현상까지 나타났다"면서 "향후 시장이 조정을 받게될 경우 채권투자자들이 막대한 자본손실을 입는 등 부작용이 클 것으로 우려돼 언급을 하게됐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전총재는 "이 발언 이후 채권금리가 상승한 것은 사실이나 이는 그동안의 금리급락과 과열거래에 대한 불안심리가 컸던데다 경기회복 심리가 대두된데 주로 기인한 것"이라고 말했다.

전총재는 "은행대출금리는 적절한 자금운용처 부족과 자금조달비용 감소 등을 감안할 때 안정세를 지속할 전망이며 대출시장의 경쟁도 심화돼 상대적으로 높은 수준에 머물렀던 가계대출금리의 하락여지도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또 은행 예금금리는 큰 폭의 추가인하는 어려우나 시장금리가 소폭 상승하더라도 동반인상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전총재는 덧붙였다.

전총재는 이어 일본경기의 악화로 우리나라의 경제성장이나 경상수지 등에 부정적인 영향이 있을 것으로 예상되나 엔화 환율이 상승할 경우 원화 환율도 영향을 받기 때문에 큰 부담을 줄 정도는 아니라고 평가했다.

전총재는 "일본경제가 악화될 경우 일차적으로 일본의 수입수요가 줄어 대일본수출이 감소하겠지만 일본경제가 장기간 침체된 모습을 보여왔고 우리나라 총수출에서 일본이 차지하는 비중도 10%에 불과해 우리 경제에 미치는 직접적인 영향은 크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송훈정 기자 hjsong@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금융 다른 기사

1 금융권 덮친 해커 공포…세계 최대 가상화폐 거래소도 표적 국내 증권사와 은행, 자산운용사를 잇달아 겨냥한 해킹 공포가 가상자산 시장으로까지 번졌다. 세계 최대 가상화폐 거래소 바이낸스 관련 지갑에서 수십억달러 규모의 의심스러운 자금 이동이 포착되면서다. 국내 금융권에서 고객정보 유출 사고가 이어지는 가운데 글로벌 가상자산 거래소까지 보안 위협에 노출되면서 금융투자업계 전반에 걸쳐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30일 금융투자업계와 외신에 따르면 바이낸스는 최근 불거진 잠재적 보안 사고와 관련해 긴급 조사에 착수했다. 바이낸스는 공식 입장을 통해 보안 문제에 관한 보고를 인지하고 관련 정보를 확인하고 있다며 현재까지 고객 자금에 미친 영향은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다.바이 2 DQN양종희號 KB금융, 분기 순익 개선 주역은 이자수익 아닌 '법인세' [2026 3분기 금융사 실적] 양종희 회장이 이끄는 KB금융그룹의 올해 3분기 순이익이 전년 동기보다 13% 이상 증가했지만, 주요 원인은 이자수익이 아닌 일회성 세금 감소 덕분인 것으로 나타났다.올해 반영된 법인세 효과를 제외하면 분기 순이익은 전년 동기와 비슷한 수준으로 추산된다.이자이익도 증가했으나 분기 이자비용 증가율이 이자수익 증가율을 웃돌면서 조달 부담 관리가 새로운 과제로 떠올랐다. 비이자 부문에서는 증권·신탁 수수료가 성장을 이끌었지만, 시장 관련 손익과 보험 계열사의 실적은 부진해 온도 차가 컸다.분기 순익 13.1% 증가···세금 효과 제외하면 전년 수준올해 3분기 KB금융의 분기 기준 지배주주 순이익은 1조 9075억원으로 전년 동기 3 김기홍 회장은 왜 저축은행을 인수하는가 [JB금융 리로드①] 김기홍 JB금융그룹 회장이 핵심 계열사 전북은행과 핀테크 기업 '핀다'를 통해 대원저축은행을 인수했다.정부의 포용금융 강화 기조와 경기 둔화, 여신 부실 등으로 저축은행의 수익성 부담이 커지는 상황이어서 인수 배경에 더욱 관심이 쏠린다.JB금융의 선택은 기존 호남 중심의 영업 기반을 넘어 새로운 고객과 수익원을 확보하려는 전략으로 해석된다.대원저축은행의 영업구역인 대구·경북·강원에서 기업금융 접점을 마련하고, 핀다 플랫폼을 통해 전국 비대면 개인대출을 확대하는 방식이다.다만 고객 확대가 지속 가능한 성장으로 이어지려면 조달비용과 대손비용을 감당하면서 자본 대비 수익성을 확보해야 한다.대원저축은행이 지역금융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