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현대에스티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달 마스타카드 ‘M칩카드’ 발급시스템을 개발해 광화문과 코엑스, 여의도 등 일반가맹점에서 시범서비스를 진행 중” 이라며 “다음달 비자카드가 인증하는 접촉/비접촉 공용 스마트카드 솔루션 개발을 완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현대에스티는 최근 춘천, 수원시 등에서 시범 운영중인 금융결제원 K캐시의 스마트카드 기능을 보완해 구현했다.
특히 현대에스티는 은행 인프라와 연결된 금융결제원 K캐시를 이번 솔루션에 내장, 개발함으로써 주택 신한 서울 제일은행 등과 일반 신용카드사에 스마트카드 솔루션 공급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현대에스티는 비자카드와 마스타카드로부터 EMV(Europay/ Master/Visa)인증을 받으려면 테스트 기간만 최소한 2년이 걸리는 등 까다로운 심사를 거쳐야 한다며 다른 스마트카드 솔루션 개발 업체들보다 더 일찍 EMV인증을 받은 만큼 막대한 시장선점 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영화 기자 yhlee@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