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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소 시황>나스닥 폭락 여파로 600선 무너져

유연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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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1-02-21 18:55

투자심리 위축 594.53으로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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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수가 하룻만에 큰폭으로 떨어져 600선이 힘없이 무너졌다. 미국 나스닥 시장의 폭락 소식이 국내 투자자들의 심리를 위축시켰다.

21일 종합주가지수는 전일대비 14.21포인트 하락한 594.53으로 마감했다.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각각 4억3547만주와 2조3623억원을 기록했다.

이날 거래소 시장은 전일보다 소폭 하락한 채 출발했지만 시간이 갈수록 낙폭이 확대됐다. 외인과 기관이 매도공세에 나서 이렇다 할 반등없이 줄곧 미끄럼만 탓다.

개인은 486억원어치를 순매수했지만 외인과 기관은 각각 250억원과 201억원어치를 팔아치웠다.

업종별로는 기계(+1.78%) 비금속광물(+0.47%) 운수장비(+0.19%)등은 소폭 상승했지만 큰폭으로 하락한 통신(-6.30%)을 비롯 증권(-3.44%) 전기가스(-2.01%)등 대다수 업종들이 하락세를 면치못했다.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현대차(+200원) 기아차(+20원) 담배인삼공사(+50원)는 주가가 올랐지만 SK텔레콤(-19000원) 삼성전자(-4000원) 한국통신공사(-3200원) 포항제철(-1000원)등 나머지 종목은 모두 주가가 떨어졌다. 전일 모든 종목이 올랐던 증권주는 대우증권 외자유치설과 관련 정부당국자의 사실부인 소식으로 하락 종목이 속출했다. 대우증권(-350원) 삼성증권(-1400원) 대신증권(-1100원)등 증권주들이 약세를 보였다.

상승종목은 상한가 36개 포함 372개였고 하락종목은 하한가 12개 등 434개였다.


유연상 기자 u@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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