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터는 "소매 매출, 신규 취업, 제조업 신규발주 등이 작년 말부터 증가하는 추세에 있고 상품 재고의 증가율은 둔화돼 경기회복 징후를 나타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센터는 또 "소비자 및 기업신뢰지수가 하락세를 지속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지만 이는 상황변동의 인식 및 자료정리에 따른 시차 때문일 수도 있다"며 "최근 미국경제의 둔화속도가 작년 말보다 늦춰진 것은 분명해 보인다"고 분석했다.
센터는 이와 함께 "인터넷을 통한 정보전달의 속도가 대폭 빨라졌기 때문에 금리인하에 따른 경기진작의 효과가 나타나기까지의 시차가 단축될 수도 있을 것"이라며 "94~95년 경기변동 국면에서 95년 7월에 단행한 금리인하로 인한 경기진작의 효과는 즉각 나타났던 것으로 파악된다"고 밝혔다.
박준식 기자 impark@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