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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말까지 회사채 3500억 추가 신속인수

박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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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1-02-16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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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정경제부는 이달중 3500억원어치의 회사채를 추가로 신속인수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청소년과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하는 특별실업대책을 마련, 서민생활 향상을 도모하기로 했다.

재정경제부는 16일 국회 재정경제위원회 업무보고를 통해 이달까지 총 1조3000억원의 회사채를 신속인수할 계획이며, 이 가운데 9560억원은 지난 13일까지 지원 완료됐다고 밝혔다.

재경부는 자금시장과 관련 국고채금리 하락으로 회사채 수요가 높아지고 2금융권으로도 자금이 유입되고 있다며 실제 지난 2월10일까지 금융권 수신은 은행 9000억원, 투신 11조5000억원, 종금이 9000억원 증가했고 은행의 기업대출도 12일 현재 3조8000억원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회사채의 순발행은 지난 1월 4000억원을 기록했지만 2월들어 10일까지 9000억원이 발행된 것으로 나타났다. BBB등급의 차환율도 1월에 60.4%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으며 동양시멘트 500억원, 아시아나 400억원 등 투기등급 채권발행도 재개됐다고 재경부는 밝혔다.

재경부는 기업의 긴급자금수요를 나타내는 당좌대출소진율도 1월말 17.7%에서 2월10일 현재 16.8%로 감소, 시장분위기가 호전되고 있지만 자금의 선순환기조가 정착됐다고 판단하기에는 아직 이르다고 설명했다.

한편 재경부는 2단계 외환자유화 실시와 관련, 아직까지는 급격한 외화유출입은 없으며 외국인 투자자금도 21억6700만달러에 달해 지난해 하반기 순유입액을 상회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재경부는 이같은 자금시장의 회복이 투자와 소비심리 안정을 통해 실물경제 회복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노력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박준식 기자 impark@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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