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국민은행은 지난 1일부터 판매에 들어간 `국민수퍼정기예금`이 가입자 2만6천345명, 예금액 1조412억원을 기록하는 등 큰 인기를 얻고 있다고 밝혔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은행권 수신금리가 연 6%대로 떨어져 은행간 금리차가 거의 없어진 상황에서 선택적으로 상품을 설계할 수 있고 수시로 여유자금을 예치할 수 있다는 특징이 인기를 끈 요인인 것 같다`고 밝혔다.
`국민수퍼정기예금`은 거래신청서를 한번만 작성하면 여유자금이 생길 때마다 금리적용방식, 이자수령방식, 과세방법 등을 자유롭게 정해 한 통장에 추가로 계속 입금할 수 있는 상품이다.
송훈정 기자 hjsong@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