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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소 시황>대형주 강세로 590선 회복

유연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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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1-02-08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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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들의 활발히 매수에 나서며 종합주가지수가 590선을 회복했다. 8일 거래소시장은 연기금이 주식투자를 확대하고 콜금리도 추가인하돼 업종전반에 강한 매수세가 유입됐다.

이날 거래소시장은 부담에도 미국 증시의 혼조세 옵션만기에 따른 부담에도 불구하고 강보합으로 출발했다. 외국인이 관망속 매도우위를 보이고 개인과 기관의 매수세가 유입되며 580선을 중심으로 등락을 거듭했다.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15.38포인트(2.67%) 상승한 591.57로 마감했다. 이로써 지수는 하향곡선을 그리고 있는 5일이동평균선(588.40P)을 4일만에 웃돌았고 120일선도 1월29일이후 열흘만에 다시 올라섰다.

대형주의 상승세가 두드러진 가운데 업종별로는 종금과 종이목재를 제외하고는 전업종이 상승했다. 특히 전기전자, 증권, 전기가스업종은 3%대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주가가 오른 종목은 상한가 26개를 포함해 528개였고 하락종목은 하한가 5개 등 268개였다. 특히 청와대 오찬을 계기로 증권주들이 대부분 상승세를 보여 눈길을 끌었다.

투자자별로는 연기금의 주식투자 확대에 고무돼 기관들의 매수세가 두드러졌다. 투신 570억원, 증권 373억원 등을 포함해 기관들은 총 1087억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은 1185억원을 순매도했고 외국인도 107억원의 매도우위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기관들의 매수세를 배경으로 일제히 올랐다. 최근 반도체경기에 대한 불투명성으로 약세를 지속했던 삼성전자와 현대전자는 4%이상 상승해 눈길을 끌었다. 이외에 SK텔레콤 한국통신공사 포항제철 신한은행 주택은행 삼성증권 현대중공업 등도 강세를 나타냈다.

금리인하를 계기로 관리종목들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대우중공업은 5일연속 상한가행진을 이어갔고 서광 세양선박 스마텔 동양철강 씨크롭 인터피온우 등도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외에 삼애실업 부광약품 삼성공조 국제약품 대원전선 한국내화 세신 세진 대한방직 한올제약 전방 등도 상한가대열에 올랐다.


유연상 기자 u@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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