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축 일정이 불확실하고 충분한 안정화가 이루어지지 않은 차세대시스템으로의 직접 통합은 위험하다는 지적이다.
코아뱅킹 솔루션 업계 한 관계자는 기존 시스템의 통합을 거치지 않고 차세대시스템으로 직접 이행할 경우 신시스템에 대한 검증과 함께 전산통합을 동시에 진행하게 돼 작업의 난이도가 높아질 뿐만 아니라 사고 위험성도 높아질 것이라고 밝혔다.
국내외에서 전산통합 컨설팅을 담당한 바 있는 PwC의 한 관계자도 해외 사례의 경우에도 차세대시스템으로 직접 이행한 사례가 드물다고 밝혔다.
역시 신시스템의 안정성이 검증되지 않은데다 기존 두 호스트시스템을 직접 신시스템으로 통합하는 작업이 기술적으로 쉽지 않다고 덧붙였다.
차세대 프로젝트의 일정도 변수로 작용하고 있다. 국민은행은 공식적으로 차세대 프로젝트가 올해 10월 마무리된다고 밝힌 바 있다. 반면 업계 관계자들은 물론 차세대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는 내부 직원들조차 10월 프로젝트 종료가 사실상 어려울 것으로 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레거시시스템의 우선통합 후 차세대시스템으로 이행할 경우 전산통합의 전체적인 그림도 달라질 전망이다. 우선 올 7월을 전후해 국민은행과 주택은행은 기존 시스템의 통합작업에 착수해야 하며, 합병은행의 탄생과 함께 상호거래를 지원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해야 한다.
이후 두 은행이 진행중인 차세대 프로젝트를 중단한 후 기존 호스트시스템의 평가를 통해 우선적으로 한 은행의 시스템으로 통합하게 되고 다시 차세대 시스템 간의 비교를 통해 향후 통합은행의 전략적 비전에 따라 적절한 시스템으로 이행하게 될 것으로 보여진다.
호스트시스템의 선정과 차세대 프로젝트를 차례로 진행하게 될 경우 전산통합의 후유증이 상당히 길어질 수도 있을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또한 나눠먹기 식의 전산통합도 점쳐지고 있다. 국민은행과 주택은행의 경우 한쪽 은행의 일방적인 양보가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볼 때 최악의 시나리오를 채택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또한 두 은행이 합병을 위한 컨설팅도 따로 계획하고 있어 최종 컨설팅펌 선정시에도 마찰이 예상되고 있다.
주택은행의 경우 맥킨지컨설팅이 주로 컨설팅을 담당했고 국민은행은 최근 KPMG컨설팅이 전산부문을 포함해 합병의 전체적인 밑그림을 그리고 있다.
한 관계자는 “전산부문의 경우 한 은행의 시스템을 일방적으로 채택해야 하는 만큼 조심스럽게 접근해야 할 것”으로 지적하면서도 “전산통합 업무가 가지는 특성과 민감성, 은행 경쟁력에 미치는 비중을 고려할 때 통합논의를 하루빨리 진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지적했다.
김춘동 기자 bom@fntimes.com



















![삼성 손잡고 비만약 만드는 ‘이 회사ʼ, 주가 급락한 이유는? [시크한 바이오]](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setimgmake.php?pp=006&w=69&h=45&m=5&simg=20260328223820054140dd55077bc212411124362.jpg&nmt=18)
![이은호 롯데손보 대표 "최대주주 매각 진행중"…조용한 주총 속 한투·신한금융지주 M&A 소문 무성 [2026 금융사 주총]](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setimgmake.php?pp=006&w=69&h=45&m=5&simg=202603292348200312308a55064dd121010838206.jpg&nmt=18)

![글로벌 맞손·IB 강점…한국투자증권, 리테일 판 흔든다 [증권사, 새 금맥 리테일 캔다 (1)]](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setimgmake.php?pp=006&w=69&h=45&m=5&simg=20260328214444032990dd55077bc212411124362.jpg&nmt=18)

![‘책준 후폭풍ʼ 넘은 금융계열 신탁사…재무 건전성에 ‘방점ʼ [금융 부동산신탁사]](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setimgmake.php?pp=006&w=69&h=45&m=5&simg=20260328225201089430dd55077bc212411124362.jpg&nmt=18)
![‘통합 대한항공ʼ 앞둔 조원태, 메가캐리어 ‘그림자’ 보다 [Z-스코어 기업가치 바로가기]](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setimgmake.php?pp=006&w=69&h=45&m=5&simg=20260328224204025770dd55077bc212411124362.jpg&nmt=18)

![함영주號 하나금융 5000억 인프라 투자…‘주민 설득ʼ 과제 [생산적금융 투자 본격화]](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setimgmake.php?pp=006&w=69&h=45&m=5&simg=20260328215504065270dd55077bc212411124362.jpg&nmt=18)
![[그래픽 뉴스] 청년정책 5년 계획, 무엇이 달라지나?](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setimgmake.php?pp=006&w=298&h=298&m=1&simg=202603301556498218de68fcbb3512411124362_0.jpg&nmt=18)
![[카드뉴스] KT&G, ‘CDP’ 기후변화·수자원 관리 부문 우수기업 선정](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setimgmake.php?pp=006&w=298&h=298&m=1&simg=202603241415423015de68fcbb3512411124362_0.png&nmt=18)
![[그래픽 뉴스] “AI가 소프트웨어를 무너뜨린다? 사스포칼립스의 진실”](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setimgmake.php?pp=006&w=298&h=298&m=1&simg=2026030416113601805de68fcbb3512411124362.jpg&nmt=18)
![[그래픽 뉴스] “돈로주의 & 먼로주의: 미국 외교정책이 경제·안보에 미치는 영향”](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setimgmake.php?pp=006&w=298&h=298&m=1&simg=202602261105472649de68fcbb3512411124362_0.jpg&nmt=18)
![[그래픽 뉴스] 워킹맘이 바꾼 금융생활](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setimgmake.php?pp=006&w=298&h=298&m=1&simg=202602021638156443de68fcbb3512411124362_0.jpg&nmt=18)

![[카드뉴스] KT&G, ‘CDP’ 기후변화·수자원 관리 부문 우수기업 선정](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setimgmake.php?pp=006&w=89&h=45&m=1&simg=202603241415423015de68fcbb3512411124362_0.png&nmt=18)
![[AD] 현대차, 글로벌 안전평가 최고등급 달성 기념 EV 특별 프로모션](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setimgmake.php?pp=006&w=89&h=45&m=1&simg=20260106160647050337492587736121125197123.jpg&nmt=18)
![[AD] 현대차 ‘모베드’, CES 2026 로보틱스 부문 최고혁신상 수상](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setimgmake.php?pp=006&w=89&h=45&m=1&simg=20260105103413003717492587736121125197123.jpg&nmt=18)
![[AD] 기아 ‘PV5’, 최대 적재중량 1회 충전 693km 주행 기네스 신기록](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setimgmake.php?pp=006&w=89&h=45&m=1&simg=20251105115215067287492587736121125197123.jpg&nmt=18)
![[카드뉴스] KT&G, 제조 부문 명장 선발, 기술 리더 중심 본원적 경쟁력 강화](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setimgmake.php?pp=006&w=89&h=45&m=1&simg=202509241142445913de68fcbb3512411124362_0.png&nmt=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