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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한국부동산신탁 부도시 후속대책 검토

송훈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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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1-01-17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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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이 한국부동산신탁 부도시 영업정지 등 후속대책 검토에 들어갔다.

금감원 관계자는 17일 "한국부동산신탁의 부도를 막기 위해 오늘도 채권단이 협의를 벌이게 될 것"이라면서 "하지만 삼성중공업측이 전날 돌린 어음이 오늘 교환에 회부되기 때문에 삼성측이 어음을 거둬들이지 않을 경우 오늘 영업마감전, 늦어도 내일 영업시작전까지 입금이 되지 않으면 최종부도가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채권단과 삼성중공업측 협의가 잘돼 최종부도까지 안가는 것이 최선의 방안이지만 만일의 경우에 대비해 후속대책은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최종부도가 날 경우 영업정지와 관리인 파견, 자산부채 실사 등의 조치를 취하게 될 것"이라면서 "통상적으로 금융기관의 경우 유동성 부족이 심각해지면 자발적으로 영업정지 요청을 해오지만 부도로 인해 영업 등에 심각한 차질이 예상되면 직권으로도 영업정지가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송훈정 기자 hjso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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