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진 재경, 은행 추가합병 시사

박준식 기자

webmaster@

기사입력 : 2001-01-02 12:42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진념 재정경제부장관은 2일 `기업금융분야 은행의 구조조정이 미진했으며, 빠른 시일내에 변화가 있을 것`이라고 밝혀 국민-주택은행 합병에 이어 하나-한미은행 등 다른 우량은행간의 추가합병이 조만간 있을 것임을 시사했다.

진 장관은 이날 기자간담회를 갖고 `올 1.4분기 거시경제지표는 좋지 않을 것이지만 체감경기는 나아질 것`이라며 `투자심리와 소비심리 안정에 역점을 둬 하반기부터 지표경기와 체감경기가 나아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오는 4일 관계장관회의를 열어 투자 및 소비심리 안정방안과 예산 조기집행방안, 중소기업 1만개의 디지털화 방안 및 사회안전망 운용방안 등을 점검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진 장관은 우선 `투자와 소비심리를 안정시키면 상반기를 고비로 하반기부터 지표와 체감경기가 달라져 장래에 대한 확신을 가질 수 있을 것`이라며 `빠른 시간내에 기업과 금융구조조정의 비전과 실행방안 등을 밝힐 예정`이라고 말했다.

진 장관은 또 금융-기업 구조조정과 관련해 `지난 연말 6개 은행에 공적자금이 투입됐고, 2월말까지 금융부문의 나머지 문제를 정리하면 2단계 금융구조조정의 시스템 자체는 구축되는 셈`이라며 `이를 전제로 끊임없는 자기혁신이 이뤄질 수 있도록 감독해 나가면 그동안 느슨해진 개혁 모멘텀이 다시 살아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진 장관은 증시부양에 대해서는 `직접 부양책은 없으며 심리를 안정시키고 비전을 제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박준식 기자 impark@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오늘의 뉴스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카드뉴스] KT&G ‘Global Jr. Committee’, 조직문화 혁신 방안 제언
대내외에서 ESG 경영 성과를 인정받은 KT&G
국어문화원연합회, 578돌 한글날 맞이 '재미있는 우리말 가게 이름 찾기' 공모전 열어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
[카드뉴스] 신생아 특례 대출 조건, 한도, 금리, 신청방법 등 총정리...연 1%대, 최대 5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