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빛은행은 세계적인 무선금융 솔루션 기업인 캐나다의 724솔루션사와 전략적 제휴를 체결하고 PFM 등 모바일 인터넷뱅킹서비스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6일 한빛은행에 따르면 모바일 통합계좌서비스는 휴대폰 등 무선단말기를 통해 은행 증권 보험 카드 등 금융기관의 모든 계좌와 각종 마일리지 내역 등을 한 화면으로 제공하는 것을 말한다.
한빛은행은 이를 위해 724솔루션의 ‘라이브클립스(LiveClips)’라는 웹스크래핑 솔루션을 도입하기로 했다. 한빛은행은 이와 함께 724솔루션의 ‘FSP(Financial Servi
ces Platform)’와 통지서비스 등의 첨단기술을 도입해 인터넷 브라우저가 탑재된 모바일폰을 통해 조회 이체 등 금융거래는 물론 지능화된 모바일 통지, 증권거래 등의 무선 인터넷뱅킹서비스를 더욱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한빛은행은 내년 3월까지 현재 새롭게 개편된 금융포털사이트인 ‘E-한빛’과 모바일 및 PDA를 통해 모바일 통합계좌서비스 및 인터넷뱅킹서비스를 함께 선보일 계획이다.
또한 6월까지 모든 금융자산을 고객의 특성에 맞게 총체적으로 관리해주는 전문화된 자산관리서비스의 개발도 완료할 계획이다.
한빛은행은 “무선인터넷 환경의 도래에 맞춰 모바일 금융거래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전략적 제휴를 통한 선진기술 도입과 함께 다양한 무선서비스를 준비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724솔루션은 시티은행과 BOA, 웰스파고 등의 금융기관에 모바일뱅킹 솔루션을 제공한 세계적인 모바일솔루션 기업이다.
김춘동 기자 bo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