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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소시황>조정국면, 지수540선으로 밀려

유연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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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0-12-12 19:17

5일연속 상승세 마감...11.72p 하락 54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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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수가 5일연속 상승을 이어가지 못하고 차익매물이 쏟아지며 조정국면에 들어섰다.

12일 종합주가지수는 전일대비 11.72포인트 하락한 543.08로 마감했다.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각각 3억2088만주와 1조6639억원을 기록해 전일보다 다소 줄었다.

거래소 시장은 전일 나스닥 시장의 상승소식에도 불구, 5일연속 상승에 따른 차익실현 매물로 인해 장초반부터 약세장이 펼쳐졌다. 금융노조가 총파업에 돌입한다는 소식, 반도체 현물가격이 하락했다는 소식, 이틀 앞으로 다가온 더블위칭데이에 대한 부담감 등이 악재로 작용했다. 환율도 1190원대로 소폭 오르면서 지수내림폭은 더 커졌다.

외인은 나홀로 매수에 나서며 2240억원어치를 사들였지만, 기관과 개인은 차익실현에 치중해 각각 896억원, 1310억원어치를 팔아치웠다.

업종별로는 종합금융(+2.66%) 음식료품(+0.83%) 섬유의복(+0.56%)만이 소폭 상승했고, 통신(-3.99%) 운수장비(-3.95%) 운수창고(-3.78%) 의약품(-2.49%)등 나머지 업종은 모두 하락했다.

국제 반도체 가격 하락소식으로 반도체 관련주인 삼성전자(-4000원) LG전자(-600원)등은 주가가 떨어졌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SK텔레콤(-10000원) 한국통신공사(-3400원) 데이콤(-1050원)등 대부분이 주가가 하락했다. ‘보물선’ 재료보유 종목인 동아건설은 4일연속 상한가를 기록했다.

합병에 관한 다양한 시나리오가 흘러나오고 있는 은행주 가운데선 위탁경영을 거쳐 합병할 것으로 알려진 제주은행(상한가)이 유일하게 올랐고 다른 은행들의 주가는 모두 떨어졌다. 특히 합병설이 기정사실화되고 있는 국민은행(-100원)과 주택은행(-800원)의 주가가 하락해 눈길을 끌었다. 국민은행은 5일연속 상승세를 접고 하락세로 반전한 것이다.


유연상 기자 u@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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