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피코소프트 등 3사는 차세대 영산이동통신 서비스의 핵심 기반기술인 토털 VOD 시스템 개발을 완료, SK텔레콤을 통해 시연에 들어간다.
3사가 개발한 토털 VOD 시스템은 전송사업자용 VOD 서버 및 컨텐츠서비스 사업자를 위한 무선 VOD서비스용 저작도구, PDA 등 단말기 제조업체를 위한 MPEG4 코덱엔진 등을 총망라하고 있다. 또한 이 시스템은 SK텔레콤의 무선 VOD규격과 삼성전자의 휴대폰형 VOD 단말기 사양을 만족하고 있어 IMT-2000 서비스에 곧바로 적용될 수 있는 상용제품이라는데 의미가 있다.
온타임텍 황재식 사장은 “이번에 선보이는 무선 멀티미디어 솔루션은 순수 국내기술로 구현, MPEG4 국제표준을 만족하는 각 부문의 원천기술을 대부분 확보하고 있다”며 “망사업자는 물론 단말기 제조업체 및 컨텐츠 제공업체등과 지속적으로 제휴를 확대 이 분야를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SK텔레콤은 지난 4일부터 일주일간 홍콩에서 개최하는 ITU 텔레콤 아시아 2000 전시회에서 IMT-2000의 국낸 상용서비스 홍보를 위해 본 솔루션을 시연할 예정이다.
임상연 기자 syli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