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증권사 선물거래시스템 ‘신중論’

임상연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00-11-22 22:17

거래방식 바뀌면 재구축 불가피

선물거래소가 내달 15일 코스닥선물거래 오픈을 강행함에 따라 최근 증권사들이 선물거래시스템 구축에 열을 올리고 있지만 시스템 개설 후 3개월 만에 다시 재구축이 불가피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정부가 올 초부터 준비한 선물거래법시행령으로 인해 내년 3월 기존 선물거래방식이 대폭 개편되기 때문이다. 이에 증권사들은 ‘날림공사’식으로 시스템 구축을 서두르는 것 보다 모든 증권사가 내년 3월 개편된 방식에 맞게 선물거래시스템을 구축한 다음 코스닥선물거래를 오픈하는 것을 제안하고 나섰다.

23일 증권업계 관계자는 “선물거래방식이 개편되면 시스템 재구축이 불가피하자 내년 3월에 맞춰 선물거래시스템을 오픈하려는 증권사가 속속 생기고 있다”며 “따라서 내달 15일 증권사들의 시장참여가 점점 불투명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SK, 미래에셋증권 등 일부 증권사들은 내년 3월 선물거래시스템을 오픈하는 것으로 결정하고 느긋하게 시스템 구축 계획을 진행해 나가고 있다.

이들 증권사들은 기본적인 시스템 테스트기간도 거치지 않고 무리하게 선물거래시스템을 오픈, 전산사고가 일어날 경우 책임은 누가 지냐며 무리하게 시스템 구축을 서두를 필요가 없다는 입장이다.

또한 시스템 구축을 마무리한 증권사들도 내년 3월로 시장참여를 미루고 있어 문제는 더욱 심각해지고 있는 실정이다.

증권사 한 관계자는 “초기 시장참여를 통해 시장선점을 노리던 증권사들도 시스템 재구축과 청산문제로 인해 시장참여를 늦추고 있다”며 “증권사들이 참여하지 못한 상태에서 코스닥선물거래를 진행해 봐야 얼마나 활성화될 수 있을 지 의문”이라고 지적했다.


임상연 기자 sylim@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경제·시사 다른 기사

1 황금선 용산구의원 “집행부의 반복되는 예산 불용·이월…관리 체계 개선해야” 용산구의회 황금선 부의장이 반복되는 예산 불용과 이월 문제를 지적했다. 효율적이고 책임 있는 재정 운용을 위해 집행부의 예산 관리 체계를 개선해야 한다는 주장이다.황금선 부의장은 지난 1일 열린 제309회 정례회 5분 자유발언에서 용산구의 예산 집행 실태를 짚었다.2025회계연도 용산구 순세계잉여금은 731억7600만원으로 집계됐다. 전년도 1270억4600만원과 비교하면 42.4% 감소한 규모다.일반회계 집행잔액은 전년보다 518억300만원 줄었다. 초과세입금도 13억2800만원 감소했다.황 부의장은 특히 국내여비 예산의 반복적인 불용 문제를 지적했다. 2025회계연도 국내여비 불용률은 총액 기준 34%에 달했다. 부서별 평균 불용률은 43%로 2 마포구의회, 22일간 정례회 돌입…행정사무감사·추경 심사 마포구의회가 제286회 제1차 정례회를 열고 22일간의 의정활동에 들어갔다. 행정사무감사와 결산 심사에 이어 올해 첫 추가경정예산안까지 다룬다.마포구의회(의장 최은하)는 1일 제286회 제1차 정례회를 개회했다. 이번 정례회는 오는 22일까지 이어지며 2026년도 행정사무감사와 2025회계연도 결산·예비비 지출 승인안, 2026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등을 심사한다.이날 제1차 본회의에서는 정례회 회기 결정의 건과 마포구청장 및 관계공무원 출석요구의 건을 처리했다. 이어 2026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한 제안설명을 청취했다.남해석 의원(대흥·염리), 원성혜 의원(비례), 차해영 의원(서교·망원1)은 각각 5분 자유발언을 했다 3 고진숙 용산구의원 “용산공원 개발계획 전면 재검토해야” "정부의 용산공원 개발 계획 전면 재검토해야 합니다."고진숙 서울 용산구의원은 지난 1일 열린 용산구의회 제309회 제1차 정례회 5분 자유발언에서 정부가 추진하는 용산공원 일부 부지 활용 계획에 대한 우려를 제기했다.고 의원은 “정부는 용산공원 일부인 어린이공원만 이용한다고 하지만 오늘의 ‘일부’가 내일의 ‘확대’로 이어지지 않는다는 보장은 없다”고 말했다. 이어 “용산공원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이자 서울시민의 여가와 휴식 공간이 돼야 한다”며 공원 조성 취지에 맞는 활용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토양 오염 정화 문제도 지적했다. 고 의원은 용산공원 부지가 수십 년간 미군기지로 사용된 만큼 토양 정화가 선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