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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 급등세 지속...최고치 경신

송훈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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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0-11-21 18:04

1천 167.50원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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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 급등세가 지속돼 1천 167.50원으로 연중최고치 기록을 경신했다.

21일 외환시장에서는 역외 선물환(NDF) 시장의 달러 매입이 지속되고 국내 정유사들의 결제수요가 이어지면서 전날에 이어 급등세로 출발, 오전 한때는 달러당 1천172원까지 치솟았다.

정부에서 긴급 대책회의를 갖는다는 소식이 전해지고 기관투자가들이 점차 달러를 내놓으면서 환율상승폭은 약간 줄어들었지만 결국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3.50원 오른 달러당 1천167.50원을 기록, 전날의 최고치 기록을 갈아치웠다.

한국은행 이창복 외환시장팀장은 "구조조정의 불투명과 대만을 비롯한 동남아 시장의 불안 등 국내외 요인이 겹치면서 급등세를 이어갔다"면서 "하지만 매수세가 한풀 꺾인데다 월말에는 수출 네고자금도 많이 들어올 전망이어서 곧 안정을 찾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날 자금시장에서도 외환시장의 불안에 영향을 받아 금리가 큰 폭으로 올랐다.

3년만기 국고채는 전날보다 0.07% 포인트가 오른 연 7.32%였으며 3년만기 회사채는 0.06% 포인트가 오른 연 8.43%였다.

91일만기 양도성예금증서(CD)와 기업어음(CP)은 전날과 같은 연 6.99%와 연 7.25%였다.

하루짜리 콜금리는 오후 4시30분 현재 연 5.22%로 전날 확정치에 비해 0.11%포인트 낮게 형성됐다.



송훈정 기자 hjso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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