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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차 노사 구조조정 합의 땐 즉시 자금지원키로

송훈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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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0-11-20 18:31

채권단, 21일부터 진성어음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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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행을 거듭하던 대우차의 문제 해결을 위한 움직임이 본격화되고 있다. 채권금융기관들은 20일 대우차 노사의 구조조정합의서 제출이 이뤄지는대로 대우차 및 협력업체 지원방안을 즉시 시행하기로 결의했다.

산업은행 등 대우차 18개 채권금융기관들은 이날 오후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대우차 부도이후 첫 채권금융기관 회의를 열고 이같이 결의했다.

채권단 지원방안은 앞으로 법원에서 선임될 관리인에 의해 신어음이 발행되면 협력업체는 이 어음을 할인해 자금을 융통할 수 있으며 어음만기일에 채권은행들이 결제자금을 분담 지원한다는 내용이다.

이에 따라 자금관리단은 오는 21일부터 미리 협력업체의 부도어음교환을 위한 진성어음 확인절차를 시작한다.

또 대우차 경영진이 재료비 및 임금 등 연말까지 필요한 부족자금 규모를 자금관리단의 확인을 거쳐 주채권은행에 제출하면 구조조정계획의 시행을 확인하면서 필요한 범위내에서 지원하기로 했다.

채권단은 또 워크아웃(기업개선작업) 기간 구성됐던 대우차 채권금융기관협의회를 법정관리 절차에서도 계속 유지하기로 합의했으며 채권금융기관이 법원과 협의해 대우차에 이미 파견한 경영관리단으로 하여금 자금관리업무를 계속 수행하도록 결의했다.

대우차는 이날 회의에서 최근 부도이후 구조조정에 대한 노사간 회의내용, 정상가동재개 및 협력업체 자금난을 해소하기 위한 신규자금지원 필요성을 설명했다.



송훈정 기자 hjso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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