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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생명 지급여력비율 개선 ‘총력전’

이양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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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0-11-11 22:45

비차익 확보에 역점...점포 200개 통합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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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계구도 마무리와 이에따른 신경영진용 구축을 계기로 변화와 혁신을 더욱 가속화하고 있는 교보생명이 지급여력등 재무구조개선에 총력전을 펴고 있다. 지금까지 지급여력에 어려움이 없었던 교보생명은 EU방식으로 지급여력기준이 바뀌면서 지급여력비율 맞추기가 만만치 않다고 판단, 여기에 사력을 집중하고 있다.

특히 교보는 삼성생명과 달리 특별이익등 내부유보가 거의 없는 취약점이 있는데다 최근들어서는 증시침체에 따른 주식평가손 부담까지 겹쳐 지급여력부담이 가중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교보생명은 영업측면에서의 부실계약 제거를 통한 보험이익구조개선, 재무측면에서의 리스크종합관리체제구축을 양축으로 개선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교보생명은 지급여력개선을 위해서는 영업조직 개혁을 통한 비차익 확대가 긴요하다고 판단하고 있다.

이와 관련 교보생명은 이미 보험설계사수를 올 4월대비 30%이상을 축소했으며, 연말을 전후해서는 200여개의 점포통폐합을 단행, 잉여인력을 재배치한다는 구상도 신중히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교보생명은 이를 통해 약330억원의 비차익증대효과를 기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이는 4~9월대비 52%가 신장되는 것이다.

한편 교보생명은 경영컨설팅을 맡은 언스트앤영이 종합성과 관리체계 구축을 통해 자산배분이나 금리정책에서 소외된 위험요소를 반영한 자산배분과 포트폴리오를 운영해야 하고, 이를 위해 자산운용체계를 전면적으로 재구축해야한다고 권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교보생명은 재무구조 부실화의 원인으로 ‘리스크관리부재’라고 판단, 언스트앤영에 의뢰해 자산운용시스템 재편작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이양우 기자 su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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