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커뮤니티 포털 업체인 네띠앙(www.netian. com 대표 홍윤선)은 이화여대 커뮤니케이션 전략센터와 언론홍보영상학부 학생30여명으로 구성된 연구진과 공동 홍보 마케팅에 나설 계획이다.
이번 산학협동은 연구진들이 사례 연구로 네띠앙의홍보 마케팅 전략을 연구하고 네띠앙은 이를 벤처 현장에 적용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다.
네띠앙 관계자는 “연구결과를 현장에 접목시켜 봄으로써 학교는 책상에서 하는 연구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고, 업체는 전문 연구진의 전략과 프로젝트 참가학생들을 명예 홍보요원으로 활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윈-윈이 될 수 있다”며 “앞으로도 신경제의 축인 벤처사업의 산학협동 모델이 될 수 있을 것으로기대한다”고 말했다.
연구진은 20대에게 네띠앙을 선호하도록 하는 동기부여 컨텐츠 개발, 네띠앙이 추진하고 있는 네티켓 캠페인을 전국 대학생 그룹에 확산시키는 전략, 마케팅홍보전략 개발 등 세부 항목의 전략과 수행 프로그램을 연구하게 된다. 네띠앙은 연구진의 연구 결과를 대폭 수용, 내년도 홍보 마케팅에 적용하게 된다.
또한 30여명의 언론홍보영상학부. 대학원생 등 프로젝트 참가자들은 향후 네띠앙의 명예 홍보요원으로 프로모션 실행 단계에도 참여하게 된다.
한편 네띠앙은 올해 들어 서울대 벤처 경영 전략, 숭실대 벤처성공전략등 대학 내의 벤처 관련 과목들이 신설되면서 이번 경우와 같은 산학협동 모델들이 업계 전반적으로 확대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송정훈 기자 jhsong@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