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은 지난 6월부터 은행과 관계회사 사장들로 구성된 지주회사 연구위원회와 연구실무팀을 운영해왔는데, 금융지주회사법 국회통과를 계기로 이번에 이들 조직을 설립사무국 체제로 전환시킨 것이다.
지주회사 설립 준비위원회 산하조직인 설립사무국은 지주회사의 세부 전략을 수립하고 인허가와 관련된 설립 업무를 담당하는 한편 해외 금융기관과의 전략적 제휴 업무를 추진하게 된다.
금융지주회사 설립작업을 총 지휘하게 될 설립사무국장에는 최영휘 부행장이, 실무책임자인 설립준비실장에는 최방길 종합기획부장이 각각 내정됐다.
한편 신한은행은 30일부터 2주동안 전세계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금융지주회사 투자 순회 설명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박준식 기자 impark@kf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