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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 9단의 불황 탈출기 “이젠 정석투자다”

박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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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0-10-25 22:28

하나銀 김관영 차장이 쓴 ‘투자에도 급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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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서점가에는 ‘부자’라는 단어가 들어가는 책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를 필두로 ‘성공하는 부자들의 습관’등 이른바 ‘부자신드롬‘이 불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현직 은행원이 출간한 투자 전문서적인 ‘투자에도 급수가 있다’는 정석투자를 강조하며 독자들에게 꾸준한 반응을 얻고 있다.

9월말 현재 판매부수 5000부를 올리고 있는 ‘투자에도 급수가 있다’라는 이 책은 흔히 말하는 베스트 셀러도 아니고 스테디 셀러도 아니지만 경기 불안과 증시침체 상황에서도 일정 수준의 판매를 유지하고 있는 몇 안되는 투자전문서적중 하나다. 저자인 김관영 하나은행 법인영업부 차장은 “독자들이 관심을 갖는 것은 위험관리를 통해 투자하라는 기본원칙을 책에서 강조했기 때문”이라며 이유를 설명했다.

김관영 차장은 이 책을 통해서 예적금만이 반드시 안정한 투자가 아니며 시장이 아무리 불안하고 경기가 침체돼도 투자의 기회는 반드시 있다는 점을 강조한다. 김차장은 “투자의 방법과 범위는 개인의 성향 만큼이나 다양하고 폭 넓다”며 “저수익 안정투자를 지향하는 고객들이 대부분이지만 높은 위험을 감수하면서 고수익을 기대하는 고객들도 결코 적지 않다”고 말했다.

김차장은 앞으로 개인도 M&A, 벌처펀드와 리츠시장을 통한 부동산 신탁등에도 본격적으로 참여할 수 있게 됐다며 투자에 대한 개념을 확장하라고 강조한다. 즉 주식과 일부 국채에 머물던 투자범위를 벗어나 기본적인 세법 및 경제상황을 포괄적으로 이해하는 전문적인 투자가가 될 것을 요구한다.

김차장은 “인터넷과 신문등 다양한 경로를 통한 고급정보의 수집을 게을리 해서는 안된다”며 “투자는 도박과 달리 개인의 노력여하에 따라 충분한 승산이 있는 경기”라고 말했다. 그는 또 “고급정보를 끊임없이 발굴하려는 적극적인 자세만이 투자를 통한 고수익을 보장받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박준식 기자 impark@k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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