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市銀 도메인 관리 ‘허술’

박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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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0-10-25 22:18

이미지 걸맞는 브랜드 선정 시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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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들이 오프라인에서 사용하는 은행명과 온라인에서 통용되는 이른바 도메인과는 많은 차이를 보인다. 국민, 하나은행의 경우 도메인은 각각 ‘kookmin’과 ‘hana’로 한글을 영문으로 표기한 도메인을 사용하고 있다. 그밖에 대부분 은행들은 은행명과는 전혀 다른 영문표기를 사용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은행들은 고객들의 혼란을 막고 인터넷이용시 쉽고 빠르게 은행 홈페이지에 접속할 수 있도록 행내에서도 가능한 대표 도메인 사용을 권장하고 일부 은행의 경우는 좋은 도메인을 고가에 구입하는 등 사이버 공간에서의 이름 관리에 시간적·금전적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

하지만 시중은행들이 보유하고 있는 도메인은 지나치게 많고 실제로는 사용치 않는 경우가 많아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도메인 관리가 시급한 상황이라는 것이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29일 금융계에 따르면 시중은행들은 대부분 30개 안팎의 도메인을 확보한 상태로 조흥은행의 경우는 90개로 국내 금융기관중 가장 많은 도메인을 보유하고 있다. 하지만 시중은행들의 도메인은 대부분 실제로 사용하는 경우가 드물고 도메인과 은행과의 연관성을 찾아보기 힘든 경우가 많다.

예를 들면 한빛은행이 보유한 ‘economkt.co.kr’, ‘bankvillage.co.

kr’과 조흥은행이 보유한 ‘pretty

bank.co.kr’, ‘comeonbank.co.kr’의 경우 도메인과 은행의 이미지를 연관시키기에는 무리가 있다. 브랜드 제작 전문업체인 메타브랜드의 박항기 사장은 “국내은행들은 외국에서는 전혀 사용하지 않은 ‘∼plaza’, ‘∼pia’등의 도메인도 몇 개씩 보유하고 있어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도메인 관리가 요구되는 상황”이라며 “대표적인 도메인만을 선정해 집중적으로 관리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박준식 기자 impark@k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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