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마을금고는 구조조정을 통해 영세, 부실금고의 퇴출, 금고간 합병으로 규모의 대형화, 금리인하 및 다양한 상품출시, 인터넷뱅킹 도입 등 경쟁력 강화를 위한 부단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그러나 새마을금고의 경쟁력은 이러한 외형적 변화보다 우선하는 것은 지역주민들과 함께하고 다양한 주민복지사업을 전개하면서 지역발전의 구심체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는 것이라 할 수 있다.
특히 IMF 초기 경제살리기 금모으기 운동에서 전국 새마을금고가 동참해 IMF 극복에 일익을 담당했으며, 98년부터 매년 전개하고 있는 사랑의 좀도리 운동을 통해 새마을금고 특유의 주민 친화적 사회운동을 펼치고 있다.
이 같은 지역주민과 함께 하는 주민복지 및 지역사회 환원사업은 우리 새마을금고만이 가지고 있는 큰 자랑이며 경쟁력이라 할 수 있다.
▶ 새마을금고의 정보화 정책은
- 85년부터 전산시스템을 도입해 전산화를 완료했으며, 87년 10월부터 전산망으로 연결 전국 새마을금고를 하나의 온라인망으로 구축했다. 또 금년 5월 한국통신 프리텔과 제휴 모바일뱅킹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으며, 8월에는 인터넷뱅킹 시스템을 구축해 본격적인 인터넷뱅킹 서비스를 실시, 회원들에 대한 최첨단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앞으로 금융서비스를 더욱 확대하고 신용카드사업 추진, 금융전산망 가입 등 21세기 선진종합금융협동조합으로서의 금융정보화에 더욱 매진하고자 한다.
▶새마을금고의 향후 비전은
- 새마을금고는 ‘21세기 선진종합금융협동조합’을 그 비전으로 하는 기본적인 발전계획을 갖고 있다.
새마을금고는 여타 금융기관보다 우월적 입장에 있는 주민 밀착형 지역금융기관으로서의 위치를 더욱더 공고히 함으로써 일반 금융기관과의 차별화를 통해 지역주민과 소기업 경영자의 주거래 기관화를 도모하고 금융전산망 조기 접속을 통한 21세기형 금융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거래자의 정보화 욕구를 충족시킴은 물론 기존 신용사업, 공제사업, 환업무 등의 확대발전과 고도화를 추진하는 한편 신용카드업무 등 신규사업 진출을 통한 업무 다각화를 도모해 나갈 것이다.
▶ 경영철학 및 인재육성 철학은
- 조직의 운영은 그 조직자체가 추구하는 목적과 특성에 부합하는 ‘기본원칙에 충실한 정도경영’이 최선이라는 생각을 항상 갖고 있다.
이러한 관점에서 취임 이래 줄곧 연합회 운영과 관련해 강조하는 것 중의 하나가 연합회는 그 정체성에 있어서는 ‘새마을금고를 위한 연합회’가 되어야 한다는 것이고, 운영면에 있어서는 ‘투명하고 열려있는 연합회’가 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이러한 기본원칙을 지키는 정도경영의 자세를 견지하면서 연합회의 새마을금고가 아닌 새마을금고를 위한 연합회로 뿌리 내릴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 21세기는 정보화 지식경제화 사회로서 인적자원의 자질과 육성에 따라 조직의 흥망이 좌우된다고 보기 때문에 시대가 요구하는 우수 전문인력을 확보하기 위한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할 계획이다.
관리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