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종대 신임사장은 42년 전남 광산 출신으로 고려대 상학과를 졸업한 후 국민은행에 입행해 반포남, 마포지점장과 중소기업부장 등을 거쳐 남부지역 및 북부지역 본부장을 역임했다. 지난해 1월 국민리스 감사로 자리를 옮긴 후 이번 제19차 임시주총에서 대표이사 사장에 선임됐다.
지난 4월 국민은행은 자회사에 대한 대대적인 인사를 실시했으나 국민리스는 사적화의를 추진중에 있어 이 때 인사에서 제외돼 이번에 인사를 하게 됐다.
국민리스는 현재 한기평에서 사적화의를 위한 실사를 마치고 실사보고서를 작성중에 있으며, 11월 초 이를 바탕으로 전체 채권기관협의회를 개최해 사적화의를 최종 결정한다는 계획이다.
신임 嚴사장은 강한 추진력과 뛰어난 리더십으로 국민리스 사적화의를 성공적으로 이끌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신임 부사장(비상임)에는 최인규 국민은행 전략경영실장을 감사(비상임)에는 장준섭 국민은행 검사부장을 각각 선임했다.
김성욱 기자 wscorpio@kf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