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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생력 있는 금융시스템 구축 급하다”

김성욱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00-10-12 10:46

한기평-Fitch ‘국가신용도’ 국제심포지엄

단기부채의 급증과 취약한 경제구조로 인해 하락된 우리나라 국가 신용등급의 회복을 위해서 한국경제의 강력한 체질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지난 11일 한국기업평가는 업무제휴를 맺고 있는 세계 3대 신용평가회사 중 하나인 Fitch와 공동으로 개최한 ‘국가신용도와 한국경제’라는 주제의 국제심포지엄에서 이같은 의견이 제기됐다.

조선호텔에서 열린 이날 국제심포지엄에는 금융기관 및 증권 관련 유관기관 임직원 200여명이 참석해 국가신용도가 한국경제 및 금융시장에 미치는 영향과 국가신용등급의 평가과정을 이해하고 이에 미치는 영향과 고려요소 등을 토론하는 장이 됐다.

이 자리에서 첫번째 주제발표자로 나선 피치의 한국 신용평가 담장자인 브라이언 쿨튼(Brian Coulton)은 한국경제는 단기적인 거시적 측면에서 물가상승 압력과 반도체 경기변동에 따른 산업의 위축 가능성 등 부담요인을 극복해야 한다며 향후 국가 신용등급 상향을 위해 구조조정을 통한 기업부문의 경쟁력 강화와 자생력 있는 금융시스템 구축이 필수적이라고 언급했다.

또한 한국산업은행의 김상로박사는 거시경제의 안정기조 확충, 적극적인 구조조정과 정부의 리더쉽 강화가 국가신용등급을 회복시킬 수 있는 방안임을 피력했다.

한국기업평가의 장욱 박사는 국내 경제가 글로벌화 되어 국제적 정합성을 높여가는 시점에서 국내신용평가를 국제신용등급 수준으로 정보효과를 높이기 위해 국가신용도와 같은 질적인 평가요소의 반영이 중요함을 강조했다.



김성욱 기자 wscorpio@k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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