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따라 아이엠피비전은 넥센이 보유한 ARS전화를 이용한 인터넷 결제솔루션에 대한 특허에 대한 사업운영권리를 향후 20년간 독점하게 됐다.
700번 ARS전화를 이용한 과금방식은 인터넷 사이트에서 사용자 등록절차를 거쳐 ARS 전화번호로 결제금액을 적립하고 이를 인증받은 후 인터넷 유료정보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이는 금융사와의 제휴가 필수적이었던 기존 인터넷 결제방식에 비해 손쉬운데다 인증절차가 인터넷망과 전화망(PSTN)으로 이원화돼 보안성도 뛰어나다는게 아이엠피비젼의 설명이다.
아이엠피비젼 안세호 사장은 "그동안 자체 기술로 CASH 700을 개발, 기업들을 대상으로 마케팅을 펼쳐왔으며 이번 독점계약으로 영업이 더 활기를 띨 것"이라며 "미국 인터넷 유료사이트 중 ARS를 통한 인터넷 결제솔루션 `Web 900`사용율이 55%정도인 점을 감안하면 국내도 이 분야 시장전망이 밝다"고 말했다.
김춘동 기자 bom@kf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