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티은행은 10일 제일은행과 주식인수 계약을 체결하고 49.1%의 지분을 인수 모두 98.2%의 지분을 소유하게 됐다.
씨티은행은 제일씨티리스의 상호를 씨티리스㈜로 변경키로 했으며 경영체제는 김응한 공동대표이사를 유임시키는 등 그대로 유지하기로 했다.
지난 75년 설립된 제일씨티리스는 81년 제일은행과 씨티은행이 공동으로 경영에 참여한 이후 차별화된 여신심사능력과 우수한 자금조달능력 등을 토대로 외형위주의 양적 성장보다는 우수한 고객을 유치하는 보수적 영업전략을 추구해왔다.
김성욱 기자 wscorpio@kf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