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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시장 아케이드 ‘급부상’

송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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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0-10-01 17:36

신제품 개발 임박...해외 시장 호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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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위주의 국내 게임시장에서 아케이드(게임센터)게임 업체들이 급부상하고 있다.

이는 국내 대형 아케이드 업체들의 신제품 출시와 지난달 개최된ECTS(European Computer Trading Show), 잠마쇼, 추계 동경 게임쇼 등에 참여한 아케이드 업체들이 해외 바이어들로부터 호평을 받는 등의 요인에 의한 것으로 업계에서는 분석하고 있다 .

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손을 이용한 댄스 게임기 DM-18 개발업체인 이오리스는 다음달 중순에 현재 개발이 완료된 경품게임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 게임기는 기존 크레임 위주의 경품게임기에서 벗어나 새로운 조작성을 제공하게 된다. 이와 함께 지난 98년 출시한 아케이드 전용 S/W 씨튼캐치의 업그레이드 버전도 출시할 예정이다.

지난해 음악시뮬레이션 게임 이지2디제이를 개발한 어뮤즈월드도 지난달에 새로운 게임 이지투덴서를 출시, 홍콩과 대만 등 아시아 지역에서 전시회를 개최했다.

내년초 새로운 컨텐츠를 도입한 후속 제품 출시를 위해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경품게임기와 DDR로 화제를 모은 안다미르는 컨텐츠 다양화와 함께 게임상에서의 컨텐츠를 최대한 살릴수 있는 기술적인 뒷받침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즉 올하반기 출시 예정인 3D 입체영상등 일명 버츄얼리얼리티 게임의 완성도를 높인다는 전략이다.

한편 지난 달 개최된 ECTS에 참가한 엑스포테이토는 아케이드 게임 컴온베이비를 출품, 세계 3대 게임 배급사인 인포그램으로부터 투자, 캐릭터 사업등을 제안 받고 후속 협상을 벌이고 있다.

이 행사에 참여한 판타그램과 멀티미디어 콘텐츠가 출시한 제품도 국내에 들어오면 높은 인기를 끌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동경게임쇼에 독자부스로 참석한 인터존21이 출시한 연주·댄싱 아케이드게임 AC 퍼쿠스(Percuss)에도 구입을 원하는 해외 업체들이 대거 몰려 국내 아케이드 게임의 해외진출 가능성을 높였다.

또한 최근에는 타프시스템, 단비시스템등 그동안 PC 게임에 주력해온 업체들도 아케이드 시장에 뛰어들고 있다.

게임업계 관계자는 “최근 일본 아케이드 게임 시장의 침체와 아케이드 게임이 주를 이루고 있는 해외 게임쇼등에서 국내 제품이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며 “국내 업체들이 경쟁력을 가지기 위해서는 컨텐츠 다양화와 함께 이를 뒷받침 할수 있는 인프라 구축도 중요하다”고 말했다.



송정훈 기자 jhsong@k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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