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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직캐슬정보통신 産銀 벤처팀이 발굴한 진주

구영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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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0-09-27 22:08

“미사일에서 인터넷까지” 성장성 무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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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직캐슬정보통신(대표 전문석), 최근 산업은행 벤처투자팀에서 발굴한 진주이다.

“미사일에서 인테넷까지” 매직캐슬에 투자하면서 강성삼, 박병호 팀장이 던진 한마디이다.

특히 현재 개발중인 Wireless PKI 기술은 국제표준에 맞는 제품기술로서 암호화시장의 확대와 함께 매직캐슬정보통신의 장기전망을 밝게 하고 있다.

이러한 제품개발 및 자체보유기술을 인정 받아 금년 2월에 벤처기업으로 지정 받았으며 투자유치가 까다롭다는 산업은행으로부터 7월에 자금을 유치해 주위의 부러움을 사기도 했다. 9억 8000만원을 투자받은 매직캐슬의 펀딩 프리미엄은 무려 액면가의 28배인 14만원이다. 그만큼 기술력이 뛰어나다는 반증이기도 하다.

매직캐슬은 설립된지 1년도 되지 않은 신생업체. 하지만 기술력과 연구 열정만은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성장가능성이 무한대라는 것이 투자 심사역들의 공통된 견해이다.

짧은 연혁에도 불구하고 제품개발 및 연구능력을 보유하게 된 것은 숭실대학교 정보과학대학 교수인 전문석 대표이사와 박사급 제자들의 오랜 연구노력의 결실이라고 할 수 있다.

산학모델의 표준이라 불리우는 매직캐슬의 전 사장은 미국 메릴린드 대학에서 석사 및 박사학위를 취득하고 전자미사일 관련 PSL(Physical Science Lab)에서 PKI관련 암호 보안책임자로서 근무한 보안 전문가이다. 전자미사일과 관련한 보안시스템 기술력을 이제는 인터넷보안에 응용하고 있는 것이다.

현재 매직캐슬은 유닉스 리눅스용 침입차단시스템을 개발해 국가평가기관의 K4등급 인증절차를 진행시키고 있다. 매직캐슬은 이러한 기술력으로 침입차단시스템 고가품시장에서 외국산에 안방을 내주고 외국업체의 대리점 역할을 하고 있는 국내 보안 솔루션업체에 경종을 울린다는 계획이다.

산은 벤처투자팀 역시 매직캐슬의 기술 노하우와 연구인력을 바탕으로 제품이 출시되면 국내 보안솔루션업계에 큰 반향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근 매직캐슬은 마케팅 네트워크 조직 확충, 말레이지아 및 일본시장 진출 등 적극적인 영업활동을 하고 있고 금년 중 구체적인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

전문석 대표는 “성실한 기술개발을 통해 사회에 대한 책임을 다하는 기업이 되고 싶다”며 “이러한 경영철학으로 장기적으로는 한국의 체크포인트사가 될 것”이라고 매직캐슬의 비전을 밝혔다.


구영우 기자 ywku@k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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