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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프데스크 자동화시스템 ‘붐’

김춘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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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0-09-27 22:00

전산 프로세스 효율화.비용절감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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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권에서 헬프데스크자동화시스템 도입이 활발하다. 한빛은행을 시작으로 서울 제일은행 등도 기존 헬프데스크를 대체하는 전문 솔루션 도입을 추진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동부DIS, SKC&C 등 관련 업체들의 경쟁도 치열해지고 있다.

28일 은행 및 관련업계에 따르면 PC에서 서버까지 각종 전산장애를 전문적으로 처리하는 헬프데스크의 은행권 도입이 잇따르고 있다. 헬프데스크는 비전략적인 부문인 각종 유지보수 업무를 자동화해 비용절감은 물론 업무효율의 극대화를 꾀할 수 있다.

또한 집중화된 관리를 통해 각종 자료의 데이터베이스화는 물론 다양한 사후분석을 통한 서비스수준 측정과 전산 프로세스 효율화가 가능하다.

관계자들에 따르면 헬프데스크는 IT아웃소싱에 가장 적합한 영역 가운데 하나이다. 각 영업점포의 창구로 접수되는 전산장애와 기타 전산 관련 문의를 신속하게 자동 처리할 수 있어 비전략적인 부문임에도 불구하고 업무효율 향상을 위해서는 가장 눈에 띄는 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

국내 시중은행 중에서는 한빛은행이 처음으로 헬프데스크자동화시스템을 도입했다. 한빛은행은 전산장애처리를 위한 전문화된 전산지원시스템 마련을 위해 동부DIS를 사업자로 선정하고 이번 달부터 구축에 착수했다. 한빛은행은 11명의 내부직원을 헬프데스크 요원으로 선발했으며 인원은 더 늘린다는 방침이다.

서울은행도 설명회를 갖는 등 도입작업을 시작했다. 서울은행은 도이치방크의 헬프데스크 솔루션과 국내 업체의 솔루션을 병행검토하고 있다.

서울은행은 10명이상의 인력을 확보해 단순전산 장애뿐만 아니라 은행업무에 대한 광범위한 업무를 처리하는 헬프데스크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관련업체들의 시장공략도 강화되고 있다. 국민카드에 이어 한빛은행사이트를 확보하면서 가장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동부DIS는 장애접수부터 처리까지 체계화된 모니터링을 통한 헬프데스크를 시작으로 전체 시스템의 가용성을 99.99%이상 달성할 수 있는 네트워크 아웃소싱까지 고품질의 서비스를 자신하고 있다.

SK C&C도 헬프데스크를 혁신적으로 개선한 IT고객지원센터인 ‘아이삭(ISAC)’을 통해 시장공략에 나서고 있다.

SK C&C는 지난해 11월 SK주식회사를 시작으로 5월 SK텔레콤까지 그룹계열사를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금융권에서도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춘동 기자 bom@k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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