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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황>거래소 600선에 바짝, 599

문병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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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0-09-27 20:19

코스닥도 동반 상승, 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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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지수가 600선에 코스닥지수는 90선에 바짝 다가서며 오랜만에 동반상승에 성공했다. 그러나 거래소는 720선에, 코스닥은 110선에 강한 매물대가 형성돼 있어 추격매수에 나서기 보다는 단기차익을 노린 매매패턴을 가져가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27일 종합주가지수는 전일대비 11.71포인트 상승한 599.31을 기록했다. 거래량은 3억6712만주였다. 코스닥지수는 전일보다 5.03포인트 폭등한 86.57을 보였다. 거래량도 급증, 2억3807만주로 9월1일이후 26일만에 2억주를 돌파했다.

이날 증시는 시장 내적 동인에 의해서 움직인 측면이 강했다. 미증시의 약세, 대우차 매각 지연, 반도체값 하락 등 외생변수는 지난주 대부분 주가에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이 때문에 지난 주말 553선(거래소)과 76선(코스닥)을 기점으로 이번주 들어 상승세를 타기 시작한 증시는 오늘도 시간이 지날수록 오름폭이 커지는 양상이었다. 지수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先반영되고 있다는 각 증권사의 증시전망도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매물대는 720선(거래소)과 110선(코스닥)에 집중 분포돼 있다. 코스닥시장은 수급여건상 이번주 내에 100선 돌파가 어려울 것으로 관측되면서 매물벽의 저항을 받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거래소시장은 20포인트 정도도 하룻만에 상승이 가능해 빠르면 주말 720선의강한 매물벽에 부딪힐 공산이 크다.

매매주체별로는 거래소시장에서 기관이 141억원어치를 샀고, 개인과 외국인은 1억원과 383억원어치를 팔았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이 61억원의 순매수를 보였고, 개인과 기관이 24억원과 13억원의 순매도를 기록했다.

은행 종금 등 금융주가 약세였다. 반면 실적이 뒷받침된 중형주의 상승세가 눈에 띄었다.

코스닥시장도 금융주가 2%를 상회하는 수준에서 상승폭을 기록한데 비해 제조 유통등 그동안 소외됐던 저가 실적주로 매기가 쏠렸다.

블루칩은 이날 대부분 올랐다. 삼성전자가 1500원 오른 20만1500원을 나타냈다. SK텔레콤, 한국통신 현대전자 한국전력 포항제철등 블루칩의 가격이 올랐다.

코스닥에서는 상한가 종목이 속출했다(174개). 시스컴 새롬기술 리타워텍 스탠더드텔레콤 인터링크 한컴 아토 자네트시스템 터보테크 테라 비트컴퓨터 등 주도주들이 모두 상한가 대열에 합류했다.

선물 12월물 지수는 어제보다 2포인트 오른 74.70을 기록했다. 시장 베이시스는 +0.18이었다. 개인이 3923계약을 대거 매수했다.



문병선 기자 bsmoon@k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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