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라 추석전 신용등급이 낮아 자체 회사채 발행이 어려운 중견기업의 자금난에 다소 숨통이 트이게 됐다.
이번에 발행된 프라이머리CBO는 대신-한화-메리츠증권이 공동주간사를 맡은 31개사 3630억원과 SK-한투증권-동양종금이 주간사를 맡은 33개사 4020억원이다. 프라이머리CBO 인수자금은 이날 모두 납입 완료됐다.
대신-한화-메리츠증권이 발행한 프라이머리CBO엔 투기채가 36%(1320억원), SK-한투증권-동양종금이 발행한 CBO엔 33%(1310억원)의 투기채권이 각각 편입됐다.
이로써 지난 달 2일 LG증권이 60개사 1조5천500억원어치의 프라이머리CBO를 발행한 이후 지금까지 총 184개 중소.중견기업의 회사채를 풀로 한 3조2천553억원어치의 프라이머리CBO가 발행됐다.
한편 추석 이후 다음 달까지 4조원 안팎의 프라이머리CBO가 발행될 예정이다
문병선 기자 bsmoon@kf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