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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금고, 全사외이사 외국인으로 구성

김성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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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0-09-07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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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상호신용금고가 국내 금고업계 처음으로 사외이사를 전부 외국인으로 구성했다.

골드금고는 지난달 말 주총에서 홍콩 투자은이서 투자자문을 담당했던 카밀, 덕성여대 김성은 교수, 일본 금융전문가 고바야시 등을 사외이사로 선임했다.

카밀(Camille Yeh)씨는 하버드대 경영대학원 출신으로 홍콩 굴지의 투자은행에서 근무했으며, 현재 하버드대 경영대학원 아시아태평양연구소 대표이다. 또한 지난 2일 영업정지된 중앙종금의 사외이사도 맡고 있다. 카밀씨는 향후 골드금고의 투자 및 전략적 사업파트너 유치부문에 중요한 역할을 맡게된다.

김성은 교수는 미국 국적 한국인으로 미국 코넬대학 MBA 출신으로 미국 대형 공인회계사 사무소에서 일한 경험을 바탕으로 자산의 리스크관리 등에 관한 경영 컨설팅을 전담할 예정이다.

고바야시는 일본 C-BIZ 대표이사로 해외 선진 금융기관의 e뱅킨 및 B2B 포탈 구축 등에 관해 전문 컨설턴드로서 쌓아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자문역할을 하게 된다.



김성욱 기자 wscorpio@k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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