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한 (경기)부흥금고에 대해서는 (서울)진흥금고 등 7개 금고가 인수를 신청, 영업정지중인 두 금고 모두 새로운 주인을 만나 회생할 전망이다.
5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전날. 여수금고, 부흥금고에 대한 인수신청서 접수를 마감한 결과, 현대금고가 여수금고 인수를 단독 신청했다.
부흥금고 인수신청서를 제출한 금고는 진흥금고를 비롯해 (서울)동아금고, (전남)동원금고, (인천)경인금고, (경기)부림금고, (대구)유니온금고, (서울)텔슨금고, (서울)푸른금고 등 모두 7개사다.
금감원은 인수신청 회사들이 제시한 출자금 등 구체적인 인수조건을 면밀히 검토한 뒤 오는 8일 여수, 부흥금고 인수자를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인수자가 결정되면 인수자와 예금보험공사가 공동으로 피인수 금고 재산에 대해 실사를 벌인 뒤 내달 중 계약이전 결정이 이뤄져 거래가 정상화될 것으로 보인다.
김성욱 기자 wscorpio@kf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