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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분석 및 전망/정두선 팀장 (제일투신 주식운용3팀)

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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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0-09-03 19:04

주변여건 개선 불구 수급 불균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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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월요일 소폭의 오름세로 시작한 주식시장은 그동안 매수주체 역할을 해오던 외국인이 삼성전자, 현대전자등 반도체 관련주를 대거 매도하자 선물지수 하락, 프로그램 청산 매물 출회로 이어지면서 지지선으로 여겨지던 종합주가지수 700포인트를 하향 돌파하며 약세로 마감했다.

국내에서는 자금시장 불안의 원인이었던 현대사태가 실마리를 잡아가고 해외에서는 미국 증시가 안정세를 찾아가는 등 증시 주변여건이 개선되고 있지만 주식시장은 수급불안을 해결할만한 충분한 모멘텀을 찾지 못한채 거래량이 급감하는 등 시장체력이 현저히 저하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

국내증시는 여전히 시장영향력이 크게 확대된 외국인의 동향에 따라 좌우될 것으로 예상되며 8조원대의 고객예탁금과 투신사 주식형 수익증권의 감소세가 지속되는 등 당분간 국내 수요기반은 개선을 기대하기 힘들기 때문이다.

따라서 미국 증시의 동향을 면밀히 체크해 볼 필요가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지난 8월 23일 FRB 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의 금리인상 유보 조치로 따라 미국 증시는 변동성이 현저히 감소된 가운데 개별기업의 실적에 따른 장세가 연출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국내 증시에 영향력이 큰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의 동향에 대해서는 지속적으로 관심이 필요할 것으로 판단된다.

금주 장세는 다시 순매도로 전환된 외국인들의 순매수 전환 및 전주 큰 폭의 하락세를 경험한 삼성전자의 주가행보에 따라 시장의 방향성이 결정될 것으로 판단되지만 시장을 이끌만한 모멘텀 부족으로 여전히 등락을 거듭하는 장세가 전개될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따라서 시장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보다는 추석이후 장세에 대비한 현금확보 및 추가하락의 경우 우량주식을 저점매수하는 전략이 유효할 것으로 보인다


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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