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4일 취임식을 갖고 공식 취임하게 될 신임 김사장은 45년 충남 천안 출생으로 보성고, 서울대 수학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경영학을 전공했으며, 68년 한국산업은행에 입행했다. 이후 동경지점 지점장, 국제금융부 부장, 경영지원팀 팀장을 거쳐 자금부를 담당했으며, 97년 이사로 승진, 중소기업본부장을 역임했다.
김 신임사장은 특히 산업은행 이사로 재임시 IMF하에서 경영상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적극 지원했을 뿐만 아니라 벤처투자를 활성화시킴으로써 벤처중소기업 육성에 크게 기여했다.
김 신임사장은 산업은행 시절 빈틈없는 성격과 치밀한 분석력을 지니고 있으며 무엇보다도 업무추진력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탁월한 국제적 감각을 지니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송정훈 기자 jhsong@kf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