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네띠앙은 지난해부터 꾸준히 전개해오고 있는 NGO 캠페인과 국내외 NGO활동을 총망라한 NGO 사이트인 `세상으로 열린 창`(human.netian.com)을 다음달 1일 오픈한다. `세상으로 열린 창`은 국내외의 NGO활동을 한 곳에 모은 일종의 NGO 허브사이트로 그 동안 사이버 캠페인에 소극적이였던 네티즌들이 클릭이나 메시지만으로 장기기증운동, 환경서약운동등에 동참할 수 있어 온라인 상에서의 NGO 활동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사이트는 참여연대 사무처장으로 활동중인 박원순 변호사가 `박원순의 창`이라는 칼럼을 담당, NGO활동등과 관련한 세상사는 이야기를 나누고 손석희 아나운서도 칼럼니스트로 참여할 계획이다.
이 사이트는 `세상을 여는 캠페인`, `함께하는 정보`, `함께 나눠요` 코너로 구성되어 있다. `세상을 여는 캠페인`은 네띠앙에서 진행중인 `사랑의 장기기증운동`, `네티켓 캠페인` `환경서약` 등이 소개되고, `함께하는 정보` 는 국내외 NGO 소식뿐만 아니라 NGO활동 관련 칼럼이 고정적으로 소개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각각의 캠페인별로 게시판을 운영, `사이버 사랑의 모임` `손소리 사랑`등 NGO관련 커뮤니티와 홈페이지를 소개하고 있어 관련동호회 참여등 공동의 관심사를 가진 네티즌들에게 교류의 장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사랑의 장기기증운동본부`, `내셔널트러스트운동` ,` 환경운동연합` ,` 한국이웃사랑회`의 홈페이지와 연계해 다양한 공동캠페인을 진행하게 된다.
네띠앙은 지난해부터 사랑의 장기기증운동, 소외지역 정보화운동, 깨끗한 지구를 위한환경서약, 가족사랑이메일 보내기등의 캠페인을 꾸준히 전개하고 있다. 올 초부터 전국 197개 아동복지시설을 방문, PC설치, 컴퓨터 교육등 인터넷 환경을 구축한 바 있다.
송정훈 기자 jhsong@kf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