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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초대형 증권사 탄생

김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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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0-08-19 17:06

차이나갤럭시, 5개 증권사와 합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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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WTO 가입을 앞두고 증권 분야에서도 경쟁력을 키우기 위해 합병을 통해 대형 증권사를 탄생시켰다..

파이낸셜타임스는 17일(현지시간)발 보도에따르면 중국 국영 증권사인 차이나 갤럭시는 취약한 5개 투신 회사의 증권부문을 합병했는데 이는 99년 중국 정부가 투신과 증권업무 분리를 법제화 한 이후 최초의 금융부분 합병이다.

갤럭시의 쥬 리 사장은 “인수한 다섯개의 증권사의 이점을 살려 수익을 창출할 것이며 고객들에게 만족스러운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중국 최대의 증권사가 된 갤럭시의 자본금은 5억 4300만달러가 됐으며 전국에 걸쳐 174개의 지점망을 갖게 됐다.

홍콩의 한 애널리스트는 “중국 정부가 향후 증권업계의 경쟁에 대해 제대로 인지하고 있는 것 같다”고 말하며 “중국 증권회사들은 홍콩을 기반으로 세계로 진출하려는 야심을 갖고 있다”고 덧붙였다.

중국 정부는 현재 A증시와 B증시의 통합을 포함한 증권법 개정을 검토하고 있으며 증권시장을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영 기업들의 자금원으로 확고히 자리매김 시킨다는 방침을 갖고 있다고 파이낸셜 타임스는 전했다.

최근 중국증시는 개인들의 가세로 급격히 성장해 최근 공개된 공식적인 자료에 따르면 개인계좌는 5200만 개로 집계됐다.



김태경 기자 ktitk@k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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