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신용금고업계에 따르면 한솔신용금고는 여수신 우량고객을 대상으로 가족 애경사시 긴급자금을 무이자로 1억원까지 마이너스 대출을 해주는 ‘한솔 웰스 케어(Wealth Care)’ 를 개발, 서비스에 들어갈 계획이다.
한솔 웰스 케어는 평생고객을 만들자는 전략 차원에서 시도하는 것으로 거래실적을 포인트로 누적 관리하여 각종 혜택 및 부가서비스를 제공하는 금융토탈서비스다. 즉, 새로운 상품에 대해 제공되는 서비스가 아니라 기존 한솔금고 여수신상품을 이용하는 모든 고객들에게 제공되는 서비스다.
웰스 케어 서비스 내용을 살펴보면 가족 애경사시 긴급하게 필요한 자금을 일정기간 동안 최대 1억원까지 마이너스대출을 해주며, 자녀의 입학, 졸업시 축하선물 및 축하예금을 지급하며, 명절선물, 여행선물이나 경품도 지급된다. 또 예금 및 대출시 최대 0.5%의 우대금리가 적용되며, 한솔금고의 주식도 제공된다.
현재 이 서비스와 관련 전산개발이 마무리 단계에 들어가 있어 늦어도 이달말에는 서비스의 제공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솔금고 관계자는 “고객의 희로애락을 함께 하겠다는 차원에서 개발된 서비스”라며 “이를 통해 한번 찾은 고객이 평생토록 한솔금고를 주거래 금융기관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전략”이라고 밝혔다.
김성욱 기자 wscorpio@kf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