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코미트-진흥신용금고 조직 단일화

김성욱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00-08-06 22:12

합병 대비...여유인력 기업금융 전진 배치

코미트상호신용금고와 진흥상호신용금고가 후선부서 조직을 전략적으로 통합 운영에 들어가 귀추가 모아지고 있다. 코미트와 진흥상호신용금고의 후선부서 조직의 통합은 향후 합병에 대비해 중복투자를 미연에 방지하는 차원에서 시도된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7일 상호신용금고업계에 따르면 코미트신용금고와 진흥신용금고는 지난 1일자로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이를 통해 각 사별로 따로 운영되던 기획 및 총무부서 등 후선부서를 통합하고 인터넷뱅킹팀과 자본시장팀을 신설했다. 또한 전산부문의 통합도 점차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코미트와 진흥금고는 이러한 후선부서의 전략적 통합은 지시전달의 절차를 단일화 해 업무의 중복을 피해 시너지 효과를 강화해 나가는 한편 향후 합병에 대해 미리 준비하는 차원에서 추진된 것이다. 특히 후선부서의 통합으로 인해 발생된 여유인력을 영업부문으로 전진배치 기업금융을 강화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그러나 양사 영업부서와 영업관리부서는 기존체제를 그대로 유지키로 했다. 이는 양사의 영업구조체계가 다르고, 별개법인으로 가고 있기 때문에 영업부문의 통합이 이르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이와 관련 코미트금고 관계자는 “업무의 중복을 피함으로써 시너지 효과를 높이기 위해 후선부서를 통합했다”며 “여유인력을 영업부문에 전진배치해 기업금융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양사 4개의 영업점에 차과장급 팀장과 대리급 팀원 등 2인 1팀 체제의 기업금융팀을 신설했으며, 기업금융팀은 9월15일까지 기업을 대상으로 발매되고 있는 B2B707 예금에 1000억원을 유치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이는 최근 급격하게 와해되고 있는 종합금융회사의 도매시장을 공략해 향후 투자은행으로 전환하겠다는 의지를 나타낸 것이다. 또 일반인을 대상으로 연 12% 금리의 하이로 정기예금이 45일만에 1000억원을 돌파함에 따라 상대적으로 높아진 수신금리를 9%대로 낮추기 위한 것도 포함돼 있다.

코미트금고 관계자는 “기존의 소매금융에 만족하지 않고 틈새시장인 기업금융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양사의 합병 후 투자은행으로 전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코미트금고는 투자은행으로 전환을 위해 매물이 나오는 금고를 추가로 인수할 계획이다. 1차로 경인지역 및 서울지역 금고 인수에 주력, 당분간 수도권 영업 강화에 전력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그러나 신한금고 인수에는 참여하지 않기로 내부방침을 정했다.



김성욱 기자 wscorpio@kftimes.co.kr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금융 다른 기사

1 DQN강병삼의 ‘스탁론 올인’ 통했다… 하이펀딩, 규제 뚫고 한 달 새 14% 독주 [온투업 4월 대출잔액] 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온투업) 시장의 명암이 담보 포트폴리오 구성에 따라 극명하게 갈렸다. 금융당국의 강력한 부동산 대출 규제가 업계의 전통적 수익원을 압박하는 가운데, 주식매입자금대출(스탁론)에 집중한 하이펀딩이 나 홀로 독주 체제를 굳히는 양상이다.스탁론의 힘… 하이펀딩, 제도권 안착 후 '퀀텀 점프'14일 하이펀딩·PFCT·에잇퍼센트 등 주요 6개 사의 월간 공시를 분석한 결과, 하이펀딩의 지난달 대출 잔액은 6150억 원을 기록했다. 전월(5397억 원) 대비 13.95%라는 경이로운 성장률이다. 이는 같은 기간 조사 대상 업체들의 평균 대출 증가율인 9.55%를 크게 웃도는 수치로, 사실상 하이펀딩이 업계 전체의 외형 성장을 홀 2 최유삼 신용정보원장 “녹색 대전환 기여”…기후금융 웹포털 시범 개시 [금융공기업 이슈] 최유삼 원장이 이끄는 한국신용정보원이 금융권의 기후금융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한 공동 정보 인프라 구축에 나섰다.정부가 강조하는 ‘녹색금융’ 정책 흐름에 맞춰, 금융회사가 기후금융 대출 심사 과정에서 한국형 녹색분류체계, 이른바 ‘K-택소노미’를 보다 체계적으로 적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는 취지다.최유삼 원장은 해당 포털을 통해 “녹색 대전환과 생산적 분야에 대한 자금공급 확대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는 기대를 보였다.정부도 강조한 ‘녹색·전환금융’ 중요성한국신용정보원은 14일 한국형 녹색분류체계 기반의 기후금융을 통합 지원하는 ‘기후금융 웹포털’ 시범 서비스를 개시했다고 밝혔다.이번 웹포털은 금융회사 3 함영주號 하나금융, AT1 축소로 자본의 질 '개선'···RWA 효율화 '과제' [Capital Quality Review] 함영주 회장이 이끄는 하나금융그룹이 올해 1분기 이익잉여금 기반의 보통주자본(CET1) 확대와 자본성증권 축소를 동시에 이뤄내며 자본의 질을 개선했다.비과세 배당 등 주주환원 확대를 위해 자본잉여금 일부를 이익잉여금으로 전입하면서 자본잉여금은 급감했지만, 이를 제외해도 이익잉여금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 단순 회계 재분류가 아니라 실질적인 내부 유보 능력도 강화됐다는 의미다.다만 RWA(위험가중자산) 증가 속도가 은행 여신 성장률보다 빠르게 나타나면서 RoRWA(위험자산이익률)와 위험밀도 개선은 더뎌졌다. 수수료이익과 비은행 계열사 기여도 확대는 자본효율성 측면에서 긍정적 신호지만, 생산적 금융 확대 국면에서 CET1 1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퇴근 후 주차했는데 수익 발생? V2G의 정체
[그래픽 뉴스] “전쟁 신호를 읽는 가장 이상한 방법, 피자 주문량”
[그래픽 뉴스] 트럼프의 ‘타코 한 입’에 흔들린 시장의 비밀
[그래픽 뉴스] 청년정책 5년 계획, 무엇이 달라지나?
[카드뉴스] KT&G, ‘CDP’ 기후변화·수자원 관리 부문 우수기업 선정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