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경남銀 ‘독자생존’ 거듭 천명

송훈정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00-07-29 23:46

잠재손실 100% 반영해도 상반기 BIS 10.4%

경남은행이 독자생존 방침을 공식 천명했다. 이와 관련 경남은행은 올 연말까지 BIS 비율 11.5%, 당기순이익 100억원 이상 등의 경영지표를 충분히 달성할 수 있다고 밝혔다. 경남은행은 31일 이같은 내용의 독자생존안을 발표하고 평화은행 등이 추진하는 지주회사 구도에 참여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경남은행이 독자생존을 천명한 배경에는 상반기에 잠재손실을 100% 반영해도 BIS 비율이 10.4%나 되는 등 각종 경영지표가 호전된 데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여기에다 지방은행 존립의 당위성에 대한 지역여론 형성 등도 배경으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또 2000년 말까지 잠재부실을 100% 반영하고도 약 100억원 이상의 흑자를 실현하고 독자생존의 가장 중요한 지표인 BIS 비율이 연말에 11.5% 달하는 것으로 예상되는 점도 독자생존 천명의 주요 원인으로 분석된다.

경남은행은 올해중으로 잠재부실을 조기 정리함으로써 부실여신비율은 2%이하, 무수익여신 비율은 1.5%이하, CAMEL등급 2등급의 선진은행 수준의 자산건전성과 투명성을 갖춘 클린뱅크로 거듭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2001년에는 부실발생에 대한 충당금 적립부담이 없어져 수익구조가 대폭 개선돼 700억원 이상의 당기순이익을 실현할 전망이다.

한편 경남은행이 광주은행 등의 합병 제의에도 불구, 이를 거부하고 독자생존 방침을 공식 밝히고 나선 데는 지역민들이 지역경제의 활성화를 위해서는 지역경제 사정에 밝은 지방은행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힘을 실어주는 것도 배경으로 작용하고 있다.

박동훈 행장은 “현재 구조조정 대상 여부를 결정하는 잣대는 BIS비율과 CAMEL평가 등 두 가지”라며 “경남은행의 BIS비율은 10%를 훨씬 상회하고 연말에는 11.5%로 높아지고 CAMEL평가도 2등급을 유지해 독자생존 하는데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말했다.


송훈정 기자 hjsong@kftimes.co.kr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금융 다른 기사

1 금융권 덮친 해커 공포…세계 최대 가상화폐 거래소도 표적 국내 증권사와 은행, 자산운용사를 잇달아 겨냥한 해킹 공포가 가상자산 시장으로까지 번졌다. 세계 최대 가상화폐 거래소 바이낸스 관련 지갑에서 수십억달러 규모의 의심스러운 자금 이동이 포착되면서다. 국내 금융권에서 고객정보 유출 사고가 이어지는 가운데 글로벌 가상자산 거래소까지 보안 위협에 노출되면서 금융투자업계 전반에 걸쳐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30일 금융투자업계와 외신에 따르면 바이낸스는 최근 불거진 잠재적 보안 사고와 관련해 긴급 조사에 착수했다. 바이낸스는 공식 입장을 통해 보안 문제에 관한 보고를 인지하고 관련 정보를 확인하고 있다며 현재까지 고객 자금에 미친 영향은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다.바이 2 DQN양종희號 KB금융, 분기 순익 개선 주역은 이자수익 아닌 '법인세' [2026 3분기 금융사 실적] 양종희 회장이 이끄는 KB금융그룹의 올해 3분기 순이익이 전년 동기보다 13% 이상 증가했지만, 주요 원인은 이자수익이 아닌 일회성 세금 감소 덕분인 것으로 나타났다.올해 반영된 법인세 효과를 제외하면 분기 순이익은 전년 동기와 비슷한 수준으로 추산된다.이자이익도 증가했으나 분기 이자비용 증가율이 이자수익 증가율을 웃돌면서 조달 부담 관리가 새로운 과제로 떠올랐다. 비이자 부문에서는 증권·신탁 수수료가 성장을 이끌었지만, 시장 관련 손익과 보험 계열사의 실적은 부진해 온도 차가 컸다.분기 순익 13.1% 증가···세금 효과 제외하면 전년 수준올해 3분기 KB금융의 분기 기준 지배주주 순이익은 1조 9075억원으로 전년 동기 3 김기홍 회장은 왜 저축은행을 인수하는가 [JB금융 리로드①] 김기홍 JB금융그룹 회장이 핵심 계열사 전북은행과 핀테크 기업 '핀다'를 통해 대원저축은행을 인수했다.정부의 포용금융 강화 기조와 경기 둔화, 여신 부실 등으로 저축은행의 수익성 부담이 커지는 상황이어서 인수 배경에 더욱 관심이 쏠린다.JB금융의 선택은 기존 호남 중심의 영업 기반을 넘어 새로운 고객과 수익원을 확보하려는 전략으로 해석된다.대원저축은행의 영업구역인 대구·경북·강원에서 기업금융 접점을 마련하고, 핀다 플랫폼을 통해 전국 비대면 개인대출을 확대하는 방식이다.다만 고객 확대가 지속 가능한 성장으로 이어지려면 조달비용과 대손비용을 감당하면서 자본 대비 수익성을 확보해야 한다.대원저축은행이 지역금융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