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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벤처게이트기술투자 박순풍사장

한창호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00-07-26 11:38

“투자기업 가치를 높인다”

외환은행출신들이 주축이 되어 지난해 설립한 벤처게이트기술투자(대표 박순풍 사진)는 ‘뱅커’의 ‘벤처캐피털리스트’ 변신이 돋보이는 창투사이다. 특히 박사장 및 심사역들이 외환은행에서 갈고 닦았던 M&A업무 및 외자유치 등 각종의 노하우들을 투자벤처기업에 적용시키고 있고 미국 ‘I21I’라는 인큐베이팅업체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키텔 등 국내업체를 육성하고 있다. 또한 일본진출을 위한 실무작업을 진행중이고 곧 중국지역으로도 네트워크를 확장할 계획이다.

다음은 벤처게이트 박순풍 사장과 일문일답.


▲현재 벤처투자 현황은

MP3플레이어 제조회사인 MPMan.Com. 랭킹포털인 100hot을 운영하는 아르파넷, 캐릭터 마케팅 회사인 임팩트커뮤니케이션, ISP와 인터넷폰상버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키텔, 전자상거래업체인 프라이스엔지오, 위성을 이용한 인터넷사업체 아이링크 등 다방면의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88억원을 투자했다.



▲기업가치평가를 중시하는데

벤처기업에 대한 적절한 가치평가를 중시하는 것은 벤처캐피털로서 가장 기본이다.

다행히 나를 비롯한 벤처게이트 파트너들이 전부터 기업가치평가에 대한 이론 및 실무를 상당기간 경험한 적이 있어 벤처투자 업무에 크게 도움이 되고 있다.



▲하반기중 투자패턴과 시장상황을 어떻게 보는지

역시 하반기에도 실적이 뒷받침된 수익모델을 보유한 벤처기업에 대한 선별적 투자경향이 더욱 더 강화될 것이다. 따라서 기존의 닷컴기업들은 생존능력을 확실히 시험당하게 될것이고 이 시기를 무난히 극복해 나가는 기업은 향후 크게 성장할것이다.



▲향후 벤처기업들의 M&A 전개형태는

독자적인 생존능력이 부족한 기업들은 타 기업과 M&A가 활발히 이루어질 것이고 특히 Pre-IPO 업체들의 M&A가 활발할 것으로 본다. 즉 국내 벤처기업들이 코스닥 등록을 목적으로 투자자들로부터 계속 펀딩을 받는 습성에서 벗어나 자이언트 기업들에 아이템을 파는 M&A가 진행되리라 전망한다. 현재 미국 벤처기업중 60%이상이 이런 형태의 M&A를 취하고 있다.



▲대주주인 제이씨현과의 업무협조 정도는

벤처게이트는 투자심사시 기술적 검토가 필요한 부분은 제이씨현 기술연구소에 의뢰하고 있으며 여러 측면에서 협조관계를 맺고 있다.



▲향후 벤처게이트 청사진은

단기적으로는 투자조합결성 등을 통한 투자재원 확충 및 이를 바탕으로 한 투자포트폴리오를 추구할 것이다. 이후 중장기적 사업으로 미국에 이어 현재 추진중인 일본 중국지역에 상호협력관계를 도모할 글로벌네트워크를 구축중이고 벤처기업에 대한 철저한 사후관리로 내실있고 국제적인 벤처캐피털로 우뚝 설 것이다.



한창호 기자 che@k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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