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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경화제 > 日-英 워킹홀리데이 협정

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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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0-07-21 12:04

일본과 영국은 내년 4월부터 두나라의 젊은 관광객들이 양국에 서 관광과 함께 일시 취업할 수 있도록 하는 `워킹홀리데이` 프로그램을 실시하기 로 20일 합의했다고 일본 외무성이 발표했다. 워킹홀리데이는 젊은이들이 1년간 외국을 여행하면서 한시적으로 취업도 할 수 있도록 하는 국가간 관광협력 프로그램이다.

모리 요시로(森喜朗) 일본 총리와 토니 블레어 영국총리는 이 프로그램에 따라 18-30세 연령에 일정요건을 갖춘 관광객들 가운데 매년 400명까지 워킹홀리데이 비자를 수수료 없이 발급하기로 했다.

양국은 합의사항의 발효를 위한 정식외교문서에 서명을 남겨 두고 있으나 블레어 총리는 이 프로그램이 양국 젊은이들에게 큰 혜택을 가져다줄 것이라고 평가했다.

일본은 지난 80년 오스트레일리아, 85년 뉴질랜드, 86년 캐나다, 그리고 99년부터는 한국과 워킹홀리데이 프로그램을 시행중이며 독일과는 올 12월부터 이를 시행키로 합의했다.

모리 총리는 오키나와(沖繩)에서 열리는 서방 주요 8개국(G8)정상회담 참석차 일본을 방문한 블레어 총리에게 양국간 현안을 보다 심도있게 논의하기 위해 일본을 재차 방문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번 총리회담에서 블레어 총리는 일본의 대(對) 영국 투자에 대해 고마움을 표하는 동시에 영국이 일본으로부터 더 많은 투자유치를 위한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일본의 유럽연합(EU)에 대한 투자 가운데 40%가 영국에 집중되고 있는 상태다.

최근 일본의 닛산자동차는 영국 파운드화가 유로화에 대해 강세를 나타냄에 따라 영국 선덜랜드 소재 현지공장에 대한 신규투자를 보류할 수도 있다는 입장을 나타낸 바 있는데 블레어 총리는 이와 관련, 여건이 성숙되면 영국이 단일통화(유로)에 합류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블레어 총리는 이와 함께 현재 경제 분야에 주로 초점이 맞춰진 양국 관계가 정치 분야에도 보다 확대 발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블레어 총리는 일본이 유엔안전보장이사회의 상임이사국이 되는 것을 지지한다고 거듭 강조했으며 모리 총리는 오는 9월 유엔총회에서 일본의 상임이사국 가입을 위한 유엔의 개혁이 이뤄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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