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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업은행들, 수신고 만회 위해 총력

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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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0-07-14 10:10

금융 총파업을 앞두고 은행당 수천억원씩 수신감소를 겪었던 시중은행들이 파업이 종료된 후 수신고를 만회하기 위해 각종 마케팅 전략을 펴고 있다.

14일 금융계에 따르면 외환은행은 파업이 끝나자마자 통일기원 고객사은행사를 마련, 특별금리를 주거나 경품을 주기로 했다.

1년제 실세금리정기예금에 1백만원 이상을 가입하면 시장 금리에 따라 연 0.2%~0.5%포인트 금리를 더주고 특판정기예금이나 예스프라임예금, 주택청약예금 가입 고객을 추첨, 금강산 여행권과 김치냉장고를 주는 경품행사를 벌인다.

또 이산가족이 북한가족 상봉비용을 위해 신용대출을 신청할 경우 대출금리를 연 0.5%포인트 감면해주기로 했다.

파업참가율이 높았던 서울은행도 지난 10일부터 시작한 올림픽 축구마케팅 행사를 14일부터 적극 홍보, 고객유치에 나섰다.

오는 9월9일까지 신규 개인고객을 대상으로 퀴즈 응모권을 주고 우리 국가대표팀의 시드니 올림픽 축구경기의 점수를 맞추는 팀에게 해외여행권과 상품권 등을 주기로 했다.

한빛은행은 13일 아침 은행장과 노조위원장이 함께 거리로 나가 장미꽃을 나눠주는 행사를 한 데 이어 다른 기업과 업무제휴를 통해 고객을 끌어들인다는 전략을 펴기로 했다.

한빛은행은 또 다음주부터 예금가입고객들을 대상으로 대대적인 경품행사를 벌일 계획이다.

조흥은행의 경우 우선 파업으로 인한 후유증 극복을 위해 직원들의 단합을 다진 뒤 향후 독자행보를 위한 영업전략을 구사하기로 했다.



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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