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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시장 약보합세...당분간 관망세 바람직

관리자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00-07-13 14:29

코스닥시장은 13일 검찰이 관례적으로 하고 있는 주가 작전세력 조사업무를 언론이 대대적으로 보도하면서 약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증시전문가들은 이번 보도로 주요 매수 세력들의 심리가 위축될 수 밖에 없는 만큼 당분간 관망세를 보이거나 아예 쉬는 것도 바람직한 투자전략이라고 말했다.

코스닥시장은 이날 나스닥시장 급등 등으로 초강세를 보일 것이라는 기대를 깨고 검찰의 작전세력 조사라는 돌발 악재가 터지면서 약보합세로 장을 시작했다.

그러나 검찰의 이번 수사가 통상 업무며 정책 전환이 아니라는 것이 알려지면서 기관 등의 단타성 매수세가 조심스럽게 유입돼 강보합세로 돌아서기도 했다.

이에 따라 오전 11시 현재 코스닥 종합지수는 전날보다 0.49(0.35%) 내린 138.5 3을 기록하고 있다.

증시전문가들은 검찰의 수사 내용이 일단 언론에 보도된 이상 검찰은 수사 실적을 내놓을 수 밖에 없을 것이며 투자심리도 회복되기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이번 수사를 증시의 불공정 관행을 척결하는 계기로 삼을 경우 오히려 장기적으로는 시장에 호재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정윤제 대신경제연구소 수석연구원은 `검찰 수사는 증시에 충격을 주지 못하겠지만 조정이 필요한 시기에 보도됐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에 섬머랠리(Summer Ralley)나 실적 장세가 올 가능성은 거의 없다` 면서 `대신 개별종목 장세가 전개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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